여름방학 맞아 영어울렁증 탈출
여름방학 맞아 영어울렁증 탈출
  • 권승혁 기자
  • 승인 2008.07.0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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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26일부터 도서관 영어프로그램 운영

울산시 북구청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공도서관 영어프로그램을 오는 26일부터 10월 31일까지 3개월간 운영한다.

북구청 평생교육과 김종구과장은 9일 “영어를 접할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욕구를 충족시키고 영어 의사소통능력 향상과 외국의 문화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원어민 교사를 활용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공공도서관 원어민 영어교실’이라는 이름으로 중앙도서관을 비롯해 기적의 도서관, 농소1동 도서관, 농소3동 도서관 등 권역별 도서관에서 운영된다.

이번 영어교실은 모두 5개 반으로 중앙도서관은 초등학생 고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2개 반을 운영하며, 기적의 도서관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1개 반, 농소1동과 농소3동 도서관은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1개 반씩 운영한다.

수업은 26일부터 주 2~3회 실시할 예정이며, 영어에 친숙하지 않은 어린 학생들을 위해 강의명을 ‘Fun! Fun! English’, ‘쑥쑥 English’등 보다 영어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정했다.

또한 상황별 표현과 노래부르기 등 학교 수업과는 다른 재미있고 친숙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매월 단위로 접수 받으며, 여름방학기간 동안 운영하는 26일부터 8월 25일까지의 강의는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울산에 거주하는 초·중학생이면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며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은 각 도서관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문의☎219-7854) / 권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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