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에 ‘위안부 소녀상’건립추진
시드니에 ‘위안부 소녀상’건립추진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4.03.3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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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일 전쟁범죄 규탄 한·중 연대 청원서 제출
▲ 일본 전쟁범죄 규탄 재호 한·중 연대는 지난 26일 스트라스필드(strathfield)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위안부 소녀상 건립을 계획을 추친하겠다고 밝혔다.

[호주]= 일본 전쟁범죄 규탄 재호 한·중 연대(이하 한·중 연대)는 지난 26일 스트라스필드(strathfield)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위안부 소녀상 건립을 계획을 추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인 위원회 측에서 옥상두 위원장을 비롯해 송석준 한인 회장, 정병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중국인 위원회 측에서는 동동양(Dong dong Yang)위원장 및 허스트빌(Hurstville) 오금영 시의원 등 한·중 연대 회원 20여명이 참석했다.

한·중 연대는 기자회견에서 호주 시드니 내 위안부 소녀상 건립 취지 등을 설명하며 “이번 소녀상은 태평양 전쟁에서 일본 군 위안부로 끌려간 한국, 중국, 호주 세 명의 소녀들이 손잡을 잡고 있는 모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중 연대는 이어 “1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스트라스필드 카운슬 월례 정기회의에서 송석준 한인회장이 옥상두 위원장을 대신해서 소녀상 건립을 위한 허가와 부지 제공을 해 달라는 청원서를 직접 제출하고 발언 할 것”이라고 밝히며 한·중 교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또한 한·중 연대는 “최근 일본의 네티즌들이 스트라스필드 시의원 등 호주 정치인들에게 ‘전쟁 당시 위안부는 보수도 좋고 대우도 좋아’다는 등의 망언이 담긴 이메일을 하루 40~50통 폭탄처럼 뿌려 소녀상 건립 계획을 저지하려 하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코리안헤럴드>

* 필리핀, 한국산 경 공격기 12대 도입

KOTRA와 FA-50 4억6천만 달러에 계약

[필리핀]= 필리핀 정부는 P24B상당의 군용기 도입 계약을 28일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국방부 차관 페르난도 마날로는 한국산 경 공격기 12대 도입을 위한 189억페소(4억1천795만달러), 캐나다산 다목적 전투 헬기 8대 도입에 48억페소(1억6천만달러)에 대한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필리핀 정부는 한국산 전투기에 대한 서명이 21일께 계획됐으나,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오영호 사장이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네덜란드 독일 방문일정으로 연기됐다고 전했다.

이번 한국산 경 공격기 판매에는 한국정부가 방산수출 활성화를 위해 ‘한국판대외군사판매’(FMS)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해 계약주체가 전투기 제작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아닌 KOTRA가 주체가 된다.

정부 간 계약인 FMS는 미국이 동맹국에 차기 전투기(F-35) 등 최첨단 무기를 판매할 때 적용하는 제도다.

방위산업청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방산수출 대상국에서 정부 보증을 요구해도 법적 근거가 없어 정부 간 계약을 체결할 수 없었지만 관련법 개정을 통해 정부도 계약의 주체가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국 정부가 한국판 FMS를 도입한 이유는 방산수출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상대국에서 정부 간 계약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정부 간 계약을 체결하면 한국 정부가 제품의 품질과 계약이행 등을 보증하게 된다.

그러나 현재 한국판 FMS제도가 도입되지 않아 방사청은 대안으로 공기업인 KOTRA와 계약하는 방식을 필리핀 정부에 제안했고, 필리핀이 이를 수용했다.

KOTRA가 필리핀 측과 FA-50 수출 계약을 하고, KOTRA가 제자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과 다시 계약하는 방식이다.

국방부에서 체결되는 경 공격기 도입 계약식에는 필리핀 국방부 볼테르 가즈민 장관, 육군참모총장 엠마뉴엘 바우티스트를 비롯하여 공군, 해군 참모총장이 참석하며, 한국정부에서는 KOTRA 오영호 사장, KAI 하성용 사장, 주필리핀한국대사관 이혁 대사 등이 참여했다.

FA-50 경 공격기의 1차 인도는 2015년 하반기로 예상되며 2017년까지 12대의 경 공격기가 필리핀에 실전 배치된다.

필리핀은 중국과의 남중국해의 스카보러 섬(중국명 황옌다오) 영유권 분쟁이 계속되면서 필리핀 군이 운용하는 전투기가 없는 실정이기 때문에 FA-50 도입사업을 추진했다. 필리핀 공군은 2005년 F-5A/B가 퇴역하면서 그 동안 제대로 된 전투기가 한대도 없었다. F-5가 퇴역한 후, 필리핀 공군전력은 S-211 고등훈련기 6대, OV-10터보프롭 경공격기 11대이고 나머지는 훈련기, 수송기, 헬기 정도이다.

필리핀공군이 2년간 12대를 구매할 계획으로 2012년 8월 필리핀 국방부에서 필리핀대통령에게 T-50 경공격기 12대를 구매요청했고, 최종적으로 지난해 1월 필리핀에서 4억6천300만달러에 FA-50을 12대 도입키로 결정했다.

필리핀당국은 경 공격기사업을 위해서 약 189억페소(4억6천400만달러)의 예산을 편성했다.

필리핀의 국방비는 23억2천580만달러(2010년)로 한화로는 2조5천억정도다. 필리핀 입장에서는 큰 규모의 국방사업이다. <마닐라서울>

* 베트남 푸토성 하수도 건립사업

경남기업, 304억원 공사 수주

[베트남]= 지난 27일 경남기업이 베트남 푸토성 상하수도공사가 발주한 비엣찌 하수도 건립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베트남 하노이시 북서쪽으로 80km가량 떨어진 푸토성에서 관로공사를 포함한 하수처리장 2개소와 중계펌프장 17개소를 건립하는 것으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0개월이다.

공사금액은 304억원이며 공사 재원은 대한민국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다.

이에 따라 공사 진행이 순조로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베트남은 상·하수도 인프라가 열악해 수처리시설 관련 공사 발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며 “이번 수주로 향후 베트남 수처리시설 공사 추가 수주의 교두보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베한타임즈>

* 길림성, 둘째아이 출산 허용

-인구구조·노동력 문제로中 지역 15번째 조례통과

[중국]= 길림성에서 앞으로 둘째 아이를 낳는 것을 허용한다. 중국 전역에서 15번째 허용이다.

지난 28일 12기상무위원회 제7차회의에서 길림성인구와 산아제한조례 수정안을 통과해 이날부터 둘째 아이를 낳는 정책이 발효된다.

길림성은 1979년부터 부부가 한평생 한 아이만 낳을 것을 제창하면서 인구를 줄여왔다. 또 경제성장과 인민의 생활수준 제고를 촉신시켰다.

21세기에 들어선후 길림성의 인구형세에는 중대한 변화가 발생했는바 인구구조문제, 노동력지속문제, 인구노화문제 등이 나타났다.

1988년 첫 조례 공포시 인구자연증장률은 12.72‰였는데 지난해에 이르러 0.32‰로 하강했다.

제6차 전국인구보편조사의 결과에 따르면 길림성의 60세 이상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의 8.38‰, 65세이상은 13.21‰를 차지했다.

90세이상 고령노인은 5천여명에, 100세이상 장수노인은 100여명에 달한다.

길림성위생및산아제한위원회의 부순시원인 염계걸은 “5~10년사이 우리 성의 노인인구는 해마다 약 200만명씩 증가할것”이라고 말했다. <길림신문>

* 한·뉴 경제협력 확대방안 협의
 

▲ 뉴질랜드 박용규 대사가 Fran Wilde 웰링턴 의회 의장, Fergus McLean 한-뉴 비즈니스협회 사무총장 등 웰링턴 경제 단체 인사를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나누며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용규 대사, 뉴질랜드 경제단체인사 만찬

[뉴질랜드]= 뉴질랜드 박용규 대사는 지난 27일 Fran Wilde 웰링턴 광역의회 의장, Mary Quin Callaghan Innovation 소장, Gerald Quinn 웰링턴 발전청장, Fergus McLean 한-뉴 비즈니스협회 사무총장 등 웰링턴 지역 주요 경제 단체 인사를 관저 만찬에 초청해 한·뉴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박 대사는 웰링턴 지역 인프라개선 사업에 한국 기업의 참여 확대를 위한 협조를 부탁했으며, 참석자들은 한국과 교육, 관광, 영상물 제작 등 서비스 및 ICT, 혁신 분야 협력 확대를 희망했다.

한국 기업 중 현대 로템은 웰링턴 지역에 전동차(마탕이)를 공급해 호평을 받고 있어 앞으로도 많은 한국 기업의 웰링턴 지역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코리아포스트>

* 오재학 호찌민총영사 한인기업 격려 방문

[베트남]= 지난 20일 호찌민 총영사관 오재학 총영사가 청바지 전문 생산기업인 왁스진비나(유태형 회장)를 방문했다.

오재학 총영사는 청바지 제조 현장을 둘러보며 “현장이 밝고 활기차다” 고 말했다.

유태형 회장은 최신 유행하는 청바지 원단과 색깔, 디자인 등을 설명하며 왁스진비나가 갖고 있는 청바지 전문 제조 노하우를 이야기했다.

왁스진비나는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청바지 전문 제조 기업으로 성장해왔으며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는다. 연간 5천만달러 이상 수출하고 있으며, 샤를루스, 포에버21 등 미국 유명 브랜드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한국에는 엥키스타 브랜드로 자체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베한타임즈>

정리=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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