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해양오염 사고 대응훈련
동구, 해양오염 사고 대응훈련
  • 주성미 기자
  • 승인 2014.03.2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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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경찰서 등 관계자 20여명 참여
울산시 동구는 27일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 재난안전 대책 본부 훈련을 실시했다.

재난사태에 대비해 초기 실전대응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기관의 협력 공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훈련에는 동구청, 동부경찰서, 동부소방서, 육군 7765부대 2대대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동구 방어동 앞바다에서 2천300t급 선박이 좌초해 기름 100t이 유출되고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각 관련 기관의 대응방식을 의논했다.

이날 토의형 훈련은 훈련개요 설명, 매뉴얼에 따른 부서·기관 임무와 역할 발표, 매뉴얼 보완사항 토의, 기관 간의 사태수습 협업 방법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재난대응훈련은 2회 토론과 실행기반 훈련 방식으로 이뤄졌으나 올해부터는 분기별 연간 4회에 걸쳐 토론과 실행 기반 훈련방식으로 변경됐다.

동구청 관계자는 “신속한 대응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매뉴얼의 미흡한 점을 보완·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성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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