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후보가 내세운 5대 공약은 ▲유통구조 혁신과 소상공인 살리기를 위한 ‘울산종합유통물류단지’ 조성 및 단지 내 ‘도소매공동통합물류센터’ 건립 ▲’중소상공인경쟁력강화위원회’ 설치 ▲대형유통업체의 골목상권 진출 차단 ▲’불공정거래피해구제센터’ 개설 ▲’태화강상품권’ 및 ‘태화강카드’ 발행이다.
조 후보는 첫 번째 공약에 대해 “울산지역 생산자와 중소유통상인, 소비자가 상생하는 유통물류단지”라며 “도매와 소매를 결합해 유통비용을 줄여 그 일부는 사회 환원용으로 나머지 일부는 가격경쟁력 확보용으로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종합유통물류단지는 사회적 기업 형태로 지역 생산자단체, 유통상인단체, NGO, 지자체가 함께 운영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조 후보는 ‘태화강상품권’과 관련, “전통시장에서만 통하는 온누리상품권의 대안이 될 지역 상품권이 필요하다”며 “지역 연고 은행과 손잡고 발행하면 자본의 역외유출을 막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구상을 밝혔다. 김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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