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수 “소비·생산·유통상인 상생”
조승수 “소비·생산·유통상인 상생”
  • 김정주 기자
  • 승인 2014.03.27 2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조승수 정의당 울산시장 예비후보가 2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중소상인살리기 관련 공약발표를 하고 있다. 정동석 기자
조승수(사진) 정의당 울산시장후보가 27일 ‘중소상공인 살리기 5대 공약’을 제시하면서 “울산의 10만8천(2012말 현재)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현실적, 일상적인 변화부터 만들겠다”며 ‘유통구조 혁신’을 우선과제로 손꼽았다.

조 후보가 내세운 5대 공약은 ▲유통구조 혁신과 소상공인 살리기를 위한 ‘울산종합유통물류단지’ 조성 및 단지 내 ‘도소매공동통합물류센터’ 건립 ▲’중소상공인경쟁력강화위원회’ 설치 ▲대형유통업체의 골목상권 진출 차단 ▲’불공정거래피해구제센터’ 개설 ▲’태화강상품권’ 및 ‘태화강카드’ 발행이다.

조 후보는 첫 번째 공약에 대해 “울산지역 생산자와 중소유통상인, 소비자가 상생하는 유통물류단지”라며 “도매와 소매를 결합해 유통비용을 줄여 그 일부는 사회 환원용으로 나머지 일부는 가격경쟁력 확보용으로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종합유통물류단지는 사회적 기업 형태로 지역 생산자단체, 유통상인단체, NGO, 지자체가 함께 운영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조 후보는 ‘태화강상품권’과 관련, “전통시장에서만 통하는 온누리상품권의 대안이 될 지역 상품권이 필요하다”며 “지역 연고 은행과 손잡고 발행하면 자본의 역외유출을 막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구상을 밝혔다. 김정주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