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위원장은 또 “열악한 사립유치원 교사들의 처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유아교육을 초·중학교처럼 의무교육 영역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무상 유아교육’이 핵심 교육의제가 되도록 다른 시·도 교육감들과 연대해 무상 유아교육의 법제화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립유치원 교육비(월 12만원대)는 사립유치원(월 48만원대)의 25% 수준으로 저렴하지만 수용 원아 수가 전체(2만318명)의 13.8%에 그쳐 입학을 ‘로또 당첨’에 비유할 정도로 어렵다”며 공립유치원 2배 증설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또한 “공립과 사립의 교사 초봉이 월 20∼30만원이나 차이 날 정도로 사립 교사들의 처우가 열악하다”며 “임기 내에 양쪽의 봉급 수준이 같아지도록 사립유치원 교사들의 처우를 획기적으로 올려 놓겠다”고 약속했다. 김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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