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농소 ‘호접란’ 올해 첫 수출
북구 농소 ‘호접란’ 올해 첫 수출
  • 권승혁 기자
  • 승인 2008.07.08 2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일 전체 수출량 20만본 중 4만본 미국 현지농장 들어가

울산의 대표적인 농업상품으로 꼽히는 농소 호접란(胡蝶蘭·나도제비난)이 올해 첫 수출길에 오른다.

8일 북구청에 따르면 농소난수출 작목반은 오는 11일 오후 3시 중산동 화훼단지에서 키운 호접란 중간묘 4만본을 미국 플로리다주 아카파시 현지농장 코러스 오키드(KORUS Orchid)에 수출한다.

이날 수출되는 호접란은 올해 예정된 전체 수출량 20만본 중 1차분이다.

미국 플로리다주 현지농장 코러스 오키드는 2001년 농소난수출영농조합법인과 농소농협의 공동출자로 설치됐다.

시설하우스 5천800평과 관리사 1동, 창고 1동, 차량 1대 등을 갖추고 있으면서 농소 난수출의 판로개척을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농소호접란은 지난해까지 모두 160만본이 수출돼 74억원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 권승혁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