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명품암소 ‘언양·봉계한우불고기특구’만 공급
울산 명품암소 ‘언양·봉계한우불고기특구’만 공급
  • 권승혁 기자
  • 승인 2014.03.0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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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은 지역의 우수 암소를 지역에서 소비하기 위해 ‘언양·봉계 한우불고기 특구’에 명품암소 공급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울주군은 지역에서 6개월 이상 키운 1등급 한우암소를 언양·봉계 한우불고기특구 업소에 출하하는 축산농가에 장려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군이 장려금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쇠고기 이력제’를 통해 출하 사실을 확인한 뒤 출하한 암소가 1등급 이상일 경우 장려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6천만원을 우선 확보해 출하 암소 200마리분에 대해 장려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군은 또 언양·봉계 한우불고기축제가 열릴 때 암소를 출하하는 축산농가에도 같은 방식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이 같은 명품암소 지역 공급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언양·봉계 한우불고기축제의 차별성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주군은 “지역의 우수한 암소가 다른 곳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 축산농가의 물류비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새로운 공급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며 “명품암소 공급체계를 축산기업조합 울주군지부, 특구 업소, 한우협회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권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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