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울산시대 개막
안전보건공단, 울산시대 개막
  • 권승혁 기자
  • 승인 2014.03.04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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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개청식… 3개 기관 420여명 본격 근무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이 오는 7일 개청식을 열고 울산에서 새로운 안전보건의 장을 연다.

안전보건공단 신청사는 6만9천여㎡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의 규모로 건립했으며, 본부를 비롯해 연구원과 교육원 등 총 3개 기관 420여명의 임직원이 입주한 상태다.

개청식에는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박명식 국토교통부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단 부단장, 박맹우 울산시장, 지역 국회의원, 울산지역 자동차·화학공장 대표, 노동 및 사회단체 대표,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1987년에 설립한 안전보건공단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고용노동부 산하 산업재해예방 전문기관이다. 이번 개청식을 시작으로 1995년부터 입주해온 인천 부평구 시대를 마감하고, 2014년 울산 혁신도시 시대를 열게 됐다.

안전보건공단 신청사는 지난달 10일부터 이전을 시작해 입주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울산 혁신도시에 입주한 안전보건공단은 전국에 27개 지역단위 조직과 더불어 산업재해예방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안전보건공단은 혁신도시 입주 후 ▲현장성 강화 ▲적시성 향상 ▲효과성 극대화 등 3대 과제아래 산재예방 개편·추진방안을 수립했다. 산재예방 개편·추진방안의 주요내용은 화재폭발누출 발생가능 사업장에 대한 관리강화, 현장 기술지도중심 지원, 산재예방 사업의 효율성 도모를 통해 산재감소 유도 등이다.

또한 안전보건공단 본부의 울산 이전에 따라 상주직원을 비롯한 연간 2만5천명에 달하는 교육생에 의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인재 육성,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 안전문화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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