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자원·관광해변 ‘붕따우’를 주목하라
석유자원·관광해변 ‘붕따우’를 주목하라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4.02.2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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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변 도시로서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풍부한 석유, 천연가스 매장량을 갖고 있는 붕따우 시는 베트남의 여행과 석육, 천연가스 중심지로 확실하게 발전하고 있다.

[베트남]= 19세기말 이 아름다운 반도에 첫발을 내딛였을 때 프랑스 사람들은 붕따우는 1년 내내 온화하고 시원한 기후와 길게 펼쳐진 푸른 해변을 가진 이상적이 여행지라는 것을 한 눈에 알아챘다.

그 후 이들은 이곳에 빠른 속도로 많은 여관과 휴양지를 건설했다. 프랑스 건축양식의 건물들이 끊임없이 지어졌고, 붕따우는 베트남 최초의 해안 관광도시가 되었다.

2세기 가깝게 지난 지금까지도 붕따우는 확실하게 베트남의 가장 유명한 관광명소 중 하나로 군림하고 있다. 이곳엔 햇볕이 내리쬐는 짙푸른 이상적인 해변이 많은데, 쯔억 해변(bai Truoc), 싸우 해변(bai Sau), 즈어해변, 인퐁(Nghinh Phong) 해변, 찌린(Chi Linh) 해수욕장 등이 그 곳이다. 박징(Bach Dinh), 하이 등대(Hai Dang), 탕땀(Thang Tam) 신전, 거대한 불상(Thich Ca Phat Dai) 등의 특색 있는 역사문화유적도 있다. 또한 인옹(Nghinh Ong) 축제, 탕땀(Thang Tam) 신전 축제, 쭝끄우(Trung Cuu) 축제 같은 독특한 민간 축제도 많다.

이와 함께 새로운 문화와의 교류는 또한 이곳에 세계 음식 문화, 세계 연날리기 축제, 해변 페스티벌 같은 새롭고 현대적인 스타일의 축제들을 탄생시켰다. 현재까지 개발된 관광지 이외에 붕따우 시 주변으로 새로운 여행 프로젝트들이 계속되고 있다. 그중에 ‘붕따우-드래곤 씨(Vung Tau - Dragon Sea) 국제회의 전시 센터’ 프로젝트는 외국 관광객과 소비수준이 높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붕따우 여행업계에 돌파구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의 윈베스트 인베스트먼트 LLC 그룹(Winvest Invesment - LLC Group) 이 진행하는 사이공 아틀란티스(Saigon Atlantis) 복합 관광단지 개발 프로젝트는 총 등록자본금이 41억 달러(한화 4조3천억원 상당)가 넘으며 최고급 별장, 18층짜리 호텔단지, 자동차 레이스 경기장, 각종 스포츠 경기장, 조정 경기장, 바다생물 박물관을 포함하는 국제 등급 5성급의 위용을 자랑하는 대형 프로젝트이다.

붕따우시 인민위원회 판호아빈(Phan Hoa Binh) 주석에 따르면 관광산업을 주력 경제 부문으로 하는 지침을 갖고 시는 여행 서비스 산업에 우선적으로 인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베트남의 석유ㆍ천연가스 중심지

대륙붕 해안의 석유 매장량과 함께 붕따우는 베트남의 석유ㆍ천연가스 공업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베트남-러시아 간 석유합작회사(비엣소브페트로: Vietsovpetro)가 1981년 탄생한 것이 그 시작이었다. 이것은 베트남이 석유산업에서 외국과 설립한 최초의 합작회사였고, 1984년 비엣소브페트로(Vietsovpetro)는 붕따우-꼰다오(Vung Tau - Con Dao) 대륙붕에 있는 박호(Bach Ho) 유전에서 석유를 최초로 발견하여 붕따우가 석유 중심지가 되는데 큰 발자취를 남겼다.

요즘 붕따우는 세계에서 온 수십 개의 석유그룹들과 함께 석유개척탐사로 분주할 뿐만 아니라, 첨단 기술로 석유를 뽑아내는 산유지가 되었다. 베트남 석유 산업의 “맏형” 인 비엣소브페트로는 혼자서 600억 달러 이상의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

붕따우시에는 현재 대규모의 석유ㆍ천연가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구가 있고, 석유ㆍ천연가스 협력업체들의 모든 탐사 개척 활동을 위한 항구 서비스와 후방 물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석유ㆍ천연가스를 최대한으로 이용하기 위해 붕따우는 석유ㆍ천연가스와 연관된 분야의 공단 발전에 투자를 하고 있다. 이것은 정유, 석유화학, 천연가스 제품, 전기에너지 생산, 철강생산, 화학물질, 비료 산업 등이고 구체적으로 동쑤언(Dong Xuyen) 공단의 사례가 있다.

롱선(Long Son) 섬에는 많은 개척, 제조, 석유ㆍ천연가스 제품 프로젝트들이 투자를 받아 건설되고 있고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곳에서 약 1천185㏊의 면적 위에 붕따우는 조선소, 기계설비 제조 공장, 복합 항구 건설을 위해 허가할 것이다.

45억 달러 자본금 규모의 남부 석유화학조합 프로젝트는 2014년 초에 건설을 시작하여 2017년도에 완성되어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붕다우는 석유 자원을 근간으로 하고 있는 경제적 힘과 베트남 남단의 아름다운 해변을 끼고 형성되는 관광산업이 조화를 이뤄 향후 베트남에서 가장 각광받는 도시로 부상할 것이다.

<베한타임즈>

*“한국, 개발도상국의 청사진”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 필리핀 특별강연[필리핀]=

University of A sia & the Pacific 삼성한국학프로그램의 김준길 석좌교수는 2월 10일 EDSA Shangri-La 호텔에서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을 초청, “히말라야 권역 (서태평양 및 인도양)의 글로벌 문제해결을 위한 한국 모델의 모색”이라는 제목의 특별오찬강연회를 주최해 필리핀 학계와 오피니온 리더들에게 필리핀에서 한국학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 이 행사는 2014년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해외한국학 씨앗형 사업 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전 동아일보 주필, 전 과학기술처 장관, 전 서울시립대 총장을 지낸 김진현 박사는 이날 강연을 통하여 서태평양과 인도양을 끼고 있는 히말라야 권역이야말로 인구증가와 도시화, 생명 자원과 환경오염, 지정학적 세력균형이라는 측면에서 21세기와 22세기 지구촌의 운명을 결정하는 열쇠를 쥐고 있다고 전제하고 20세기 한국의 근대화 혁명이 바로 그 모든 문제해결의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박사는 한국의 근대화 혁명의 특징을 다른 히말라야 권 나라들과 다른 역사적 경험에서 찾고 있다. 히말라야 권역의 대부분 나라들이 서구제국주의의 식민지배를 통하여 근대화의 길을 걸어왔으나, 한국은 서구제국주의 국가가 아닌 일본이라는 같은 아시아 제국주의의 식민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서구문명 특히 기독교 문명을 빨리 받아들였다고 보았다.

이승만과 김구와 같은 초기 지도자는 물론 장면, 윤보선, 김영삼, 김대중, 이명박까지 정치지도자의 대부분이 기독교인들이라는 점에서 한국은 특히 분단 이후 미국식 근대화 혁명을 이룩할 수 있었다는 독특한 주장을 펴고 있다.

김 박사는 결국 21세기에 필리핀을 포함한 히말라야 권이 겪고 있는 생명자원의 고갈, 기후변화, 환경의 훼손, 사회적 해체, 소득의 양극화, 이기적 금융자본주의, 정치적 포퓰리즘, 민주주의 역기능, 폭력의 만연 등과 같은 여러 가지 지구적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한국적 근대화 혁명 경험에서 어떤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토론자 아테네오의 일본학학자 유호세 교수는 한국의 발전모델에서 김 박사가 주장하는 기독교 문명의 영향과 함께 일본 통치시절의 한국인들의 강인한 투쟁과 자기 발전내용도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나왔다.

김 박사는 한국의 기독교가 미국 선교사들의 도움을 받아 일본 통치에 대한 저항으로서 성장했으며 특히 해방 후 분단과 냉전시대에 미국의 영향이 커지면서 자본주의와 민주주의 근대화를 성공시킬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끝으로 김준길 교수는 폐회사에서 김진현 박사가 이번 강연을 통하여 앞으로 필리핀의 한국학이 탐구해야 할 많은 연구 소재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마닐라서울>

*말레이시아 의료서비스 세계 3위

▲ 미국 월간지 '인터내셔널리빙'이 발표한 '2014 연례은퇴지수'에서 말레이시아의 의료시스템이 24개국 중 3위를 차지햇다.

[말레이시아]= 미국 월간지 ‘인터내셔널리빙’이 발표한 ‘2014년 연례은퇴지수’에서 말레이시아의 의료시스템이 스페인, 이탈리아, 아일랜드 그리고 뉴질랜드를 제치고 24개 국가 중 3위를 차지 했다.

최근 발표된 연례은퇴지수에서 말레이시아는 총 100점 만점에 95점을 획득해 말레이시아 의료진의 의학 전문성이 대부분의 서구 의료진들과 동등한 수준임을 입증했다고 인터내셔널리빙 닷컴의 아시아 담당자 케이스 혹턴은 전했다.

그는 또, “현재 외국인들은 말레이시아의 공공의료시스템의 혜택을 받을 순 없지만, 일반의 진료비도 저렴하고 다양한 의료보험 옵션이 있어 각종 의료서비스를 누리는 데 어려움이 없다”면서 “의사 상담비용은 16달러, 치과 검사비용은 9달러 수준”이라고 소개했다.

독자들에게 은퇴 후 거주에 적당한 장소 및 주목할 만한 여행지와 투자처 등을 제시하고 있는 이 잡지는 지난 6일 기사를 통해 “말레이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수준 높으면서도 또한 가장 저렴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최적의 의료관광지로 명성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의료서비스’ 부문에서 말레이시아 보다 더 높은 점수를 얻은 두 국가에는 프랑스(97점)와 우루과이(96점) 등이 있다.

<코리안프레스>

*고려인 이주 150주년

[러시아]= 2월 14일 모스크바 러시아연방지역개발성에서 러시아로 고려인 이주 150주년기념행사 조직위원회의 두번째 회의가 진행됐다.

또한 행사가 높은 조직적 수준에서 성대히 진행되도록 함에 많은 기관들이 협력하고 있다.

기념행사 중 ‘정교회와 고려사람’ 학술회(모스크바)와 ‘극동고려인들. 정교회, 문화, 역사’ 심포지엄이 큰 관심사로 되고 있다.

‘러시아-코리아 2014’ 모토레이스도 중요기념행사 중 하나이다. 모토레이스는 러시아 중앙에서 시작하여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정리=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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