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연말 ‘사랑의 바이러스’
따뜻한 연말 ‘사랑의 바이러스’
  • 이주복 기자
  • 승인 2007.12.1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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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라이온스·학성동 여성봉사회·적십자 남구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대상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대송동 주민자치위, 관내 노인에 ‘사랑의 내복’ 전달

연말을 맞아 각 단체들의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행사가 다양하게 열려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겨울을 맞고 있다.
지난 7일 무궁화 라이온스클럽(회장 김문옥)은 중구청을 방문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김장 김치 100상자를 기탁해 중구청은 이를 관내 기초생활보장 수급대상 100세대에 1상자씩 전달했다.
이에 앞서 학성동 여성자원봉사회(회장 김희성)도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했으며 이 행사에는 학성새벽시장진흥조합에서 배추 500포기를 지원했다.
봉사회는 마련된 김장김치를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120세대에 전달했다.
학성동 여성자원봉사회는 15년째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울산남구지구협의회(회장 정석관)도 지난 8일 결연을 맺고 있는 노인들에게 사랑의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이 행사에는 적십자 급식소 14개 봉사회원 50명이 참가해 사랑으로 담근 김치를 총 100세대에게 전했다.
또 동구 대송동(동장 김영로)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춘식)와 함께 관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차가운 겨울바람을 이겨낼 수 있는 ‘사랑의 내복’을 전달했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이 행사에 관내 노인 50여명이 내복과 속옷을 전달받았다.
대송동사무소는 또 동 주민센터 입구에 쌀독을 두고 어려운 이웃들이 필요로 하면 언제든 쌀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해 두는 ‘사랑의 바이러스 운동’도 펼치고 있다. /사회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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