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제4대 전반기 의정활동 여론청취·불편해소 열린의회 구현
울주군 제4대 전반기 의정활동 여론청취·불편해소 열린의회 구현
  • 김영호 기자
  • 승인 2008.07.0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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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회 11회 178일 의정활동 안건 177건 처리
울산시 울주군의회는 제4대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앞두고 전반기 2년간의 의정활동을 돌이켜 보며, 지난 2006년 7월 4일 제4대 울주군의회를 개원하면서 울주군민의 대변자로서 울주군의 발전과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적이고 합리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모범이 되는 선진의회를 위해 노력하여 왔고 앞으로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군민에게 더 필요한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85회~제99회 임시회까지 2년간 임시회 11회, 정례회 4회 총 178일의 일정으로 정기적인 의정활동을 통하여 177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매월 의원정례간담회와 관내 사회복지시설 자원봉사활동, 산악관광개발사업 발굴 및 자료조사를 위한 산악탐방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노트북을 활용한 각종 회의진행 및 회의록 CD 제작 등 전자의정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지역 주민의 여론청취 및 불편사항 해소 등을 위해 의원 민원상담실 운영뿐만 아니라 언론 등 주민민원사항 및 지역문제점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즉각적인 현장 확인 등을 실시해왔다고 설명했다.

비회기중에도 현장찾아 의정활동

울주군의회는 주민불편사항 및 각종민원 해소를 위해 비회기중에도 각종 언론보도 및 집단민원 현장을 방문해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의정활동 내실화를 꾀하려고 노력했다.

이러한 일환으로 국립대 건립에 따른 이주 문제점, 언양동부주공아파트 지반 침하, 삼동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신축, 천황산 일원 밀양풍력발전단지 조성 예정부지를 방문하여 주민의견 및 현안을 파악하고 해결할 수 방안을 모색했다.

그리고 의회 차원에서 산악관광개발 아이디어 발굴 및 현장견학·체험학습 중심으로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의정 정책개발능력 배양을 위해 주기적으로 울주군의 명산의 찾아 등산로 확인 및 등산객 의견수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의원들은 이 밖에도 올해 1월에는 지역별로 읍·면장과의 간담회를 열어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읍·면장의 격려와 그 지역의 주요현안사항 청취와 의견을 공유했다.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실시해 지역의 고충에 대한 상호 협조와 정보교환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한층 더 피부에 닿는 의정구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회기일 90일→100일 현장활동

울주군의회는 예산안과 조례안, 행정사무감사, 결산검사, 기타 주요안건 등 효율적인 의안처리를 위한 임시회 및 정례회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또한 매월 15일 의원정례간담회를 열어 의회 협의사항 뿐만 아니라 집행부 전반에 대한 사전 의견청취 및 협의를 통해 신속하고 내실 있는 회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까지 90일이었던 회기일수를 올해부터는 100일로 늘여 조례안 및 예산안 등 더 명확하고 효율적인 심의 및 현장활동을 강화했다.

종이문서→CD파일 예산절감 효과

특수시책으로, 전자정부 등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임시회 및 정례회 시 노트북 활용을 통해 안건내용 확인 및 법령 등 필요한 자료를 실시간으로 검색 파악해 심사하고 있으며 회의록을 책자가 아닌 전파파일로 CD에 저장 제작 후 배포·보관해 종이문서를 줄여 예산절감 효과 및 전자의정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국회 및 국무회의, 기업체 등 각종회의에 있어 컴퓨터를 이용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어, 울주군의회에서도 지난해 11월 제95회 정례회부터 상임위원회 회의시 의원 개인별 노트북을 이용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노트북에 안건 및 회의자료 파일을 입력 활용하며 각종 법령 등 필요한 자료를 실시간으로 검색하여 심사하고 있다.

따라서 활용도 면에서는 종이문서와 함께 시범적 단계를 거치고 있지만 점차적으로 순수 노트북을 이용한 전자회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울주군의회는 설명했다.

의회관계자는 “올해 1월 제96회 임시회부터 CD로 제작해 배포·보관하고 있다”며 “전자적 파일관리로 종이문서 감소와 예산절감 및 보관공간 축소 등의 효과뿐만 아니라 전자의정의 이미지 홍보로 더 발전된 의회 위상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눔실천 훈훈한 의회상 정립

울주군의회는 비록 울주군지역은 아니지만 서로 돕고 아픔을 같이 한다는 취지에서 올해 1월 25일 사상 최대의 원유 유출사고로 피해를 입은 충남 태안지역을 방문해 해안가 및 백사장 기름띠 제거작업과 함께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위로품을 전달했다.

울주군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은 “울주군의회다사랑봉사단”을 결성해 매월 주기적으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청소 및 세탁물 정리와 야외 풀베기 등 봉사활동을 벌여왔다.

의원들은“앞으로도 훈훈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려운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을 구현하기 위해 몸소 실천하는 봉사자로서 노력해갈 것”이라고 뜻을 밝혔다.

이 밖에도 의원들은 자질 향상을 위해 국회사무처 및 자치행정연수원 등을 통해 조례안 입안 및 심사, 예산·결산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방법 등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 실시와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컴퓨터 활용능력 강화를 위한 정보화교육을 의회 자체적으로 실시해 왔다.

이몽원 의장은 “앞으로도 기본에 충실한 군민 개개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집행부의 견제자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함께 모색해 더 살기 좋고 발전하는 울주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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