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제85회~제99회 임시회까지 2년간 임시회 11회, 정례회 4회 총 178일의 일정으로 정기적인 의정활동을 통하여 177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매월 의원정례간담회와 관내 사회복지시설 자원봉사활동, 산악관광개발사업 발굴 및 자료조사를 위한 산악탐방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노트북을 활용한 각종 회의진행 및 회의록 CD 제작 등 전자의정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지역 주민의 여론청취 및 불편사항 해소 등을 위해 의원 민원상담실 운영뿐만 아니라 언론 등 주민민원사항 및 지역문제점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즉각적인 현장 확인 등을 실시해왔다고 설명했다.
비회기중에도 현장찾아 의정활동
울주군의회는 주민불편사항 및 각종민원 해소를 위해 비회기중에도 각종 언론보도 및 집단민원 현장을 방문해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의정활동 내실화를 꾀하려고 노력했다.
이러한 일환으로 국립대 건립에 따른 이주 문제점, 언양동부주공아파트 지반 침하, 삼동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신축, 천황산 일원 밀양풍력발전단지 조성 예정부지를 방문하여 주민의견 및 현안을 파악하고 해결할 수 방안을 모색했다.
그리고 의회 차원에서 산악관광개발 아이디어 발굴 및 현장견학·체험학습 중심으로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의정 정책개발능력 배양을 위해 주기적으로 울주군의 명산의 찾아 등산로 확인 및 등산객 의견수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의원들은 이 밖에도 올해 1월에는 지역별로 읍·면장과의 간담회를 열어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읍·면장의 격려와 그 지역의 주요현안사항 청취와 의견을 공유했다.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실시해 지역의 고충에 대한 상호 협조와 정보교환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한층 더 피부에 닿는 의정구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회기일 90일→100일 현장활동
울주군의회는 예산안과 조례안, 행정사무감사, 결산검사, 기타 주요안건 등 효율적인 의안처리를 위한 임시회 및 정례회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또한 매월 15일 의원정례간담회를 열어 의회 협의사항 뿐만 아니라 집행부 전반에 대한 사전 의견청취 및 협의를 통해 신속하고 내실 있는 회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까지 90일이었던 회기일수를 올해부터는 100일로 늘여 조례안 및 예산안 등 더 명확하고 효율적인 심의 및 현장활동을 강화했다.
종이문서→CD파일 예산절감 효과
특수시책으로, 전자정부 등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임시회 및 정례회 시 노트북 활용을 통해 안건내용 확인 및 법령 등 필요한 자료를 실시간으로 검색 파악해 심사하고 있으며 회의록을 책자가 아닌 전파파일로 CD에 저장 제작 후 배포·보관해 종이문서를 줄여 예산절감 효과 및 전자의정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국회 및 국무회의, 기업체 등 각종회의에 있어 컴퓨터를 이용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어, 울주군의회에서도 지난해 11월 제95회 정례회부터 상임위원회 회의시 의원 개인별 노트북을 이용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노트북에 안건 및 회의자료 파일을 입력 활용하며 각종 법령 등 필요한 자료를 실시간으로 검색하여 심사하고 있다.
따라서 활용도 면에서는 종이문서와 함께 시범적 단계를 거치고 있지만 점차적으로 순수 노트북을 이용한 전자회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울주군의회는 설명했다.
의회관계자는 “올해 1월 제96회 임시회부터 CD로 제작해 배포·보관하고 있다”며 “전자적 파일관리로 종이문서 감소와 예산절감 및 보관공간 축소 등의 효과뿐만 아니라 전자의정의 이미지 홍보로 더 발전된 의회 위상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눔실천 훈훈한 의회상 정립
울주군의회는 비록 울주군지역은 아니지만 서로 돕고 아픔을 같이 한다는 취지에서 올해 1월 25일 사상 최대의 원유 유출사고로 피해를 입은 충남 태안지역을 방문해 해안가 및 백사장 기름띠 제거작업과 함께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위로품을 전달했다.
울주군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은 “울주군의회다사랑봉사단”을 결성해 매월 주기적으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청소 및 세탁물 정리와 야외 풀베기 등 봉사활동을 벌여왔다.
의원들은“앞으로도 훈훈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려운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을 구현하기 위해 몸소 실천하는 봉사자로서 노력해갈 것”이라고 뜻을 밝혔다.
이 밖에도 의원들은 자질 향상을 위해 국회사무처 및 자치행정연수원 등을 통해 조례안 입안 및 심사, 예산·결산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방법 등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 실시와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컴퓨터 활용능력 강화를 위한 정보화교육을 의회 자체적으로 실시해 왔다.
이몽원 의장은 “앞으로도 기본에 충실한 군민 개개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집행부의 견제자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함께 모색해 더 살기 좋고 발전하는 울주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