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소형 친환경차 국내생산
자동차산업 투자 늘린다
말레이시아, 소형 친환경차 국내생산
자동차산업 투자 늘린다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4.02.10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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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정부가 국내 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해 소형 친환경차 생산 부문을 외국투자자에게 개방하기로 했다고 말레이시아 언론이 보도했다.

무스타파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무역장관은 친환경차 생산 업체에 신규 제조면허가 발급될 것이라며 새 자동차산업 정책은 2020년까지 국내 자동차 생산을 125만대, 수출을 25만대로 늘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친환경차 투자에는 배기량에 관계없이 제조면허를 발급하고 투자 규모에 따라 세제 혜택과 20억 링깃(약 6억300만달러) 이상의 소프트론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관은 또 “국내 자동차 산업을 경쟁력 있고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가장 중요한 목표는 말레이시아가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고효율 차량 생산에서 동남아시아의 중심지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말레이시아 상무부 산하 말레이시아자동차협회(MAI)의 마다니 사하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조치를 통해 투자 유치는 물론 고급 기술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과거 말레이시아가 라이선스를 발급하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번 규제완화는 대대적인 조치”라며 “에너지 효율이 높은 자동차에 집중함으로써 우리는 고급 기술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로 말레이시아 본토 브랜드인 프로톤홀딩스의 글로벌 브랜드와의 경쟁이 심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토마스 순 AMMB홀딩스 애널리스트는 “프로톤이 국내 브랜드로서 갖는 이점을 감안할 때 큰 타격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프로톤의 모기업인 DRB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금까지 국내 자동차업체인 프로톤과 퍼로두아를 보호하기 위해 배기량 1.8ℓ이상 차량 생산에만 신규 자동차 제조면허를 발급해 왔다.

말레이시아 정부의 새 자동차산업 정책은 최근 태국과 인도네시아가 각각 ‘에코카’와 ‘그린카’를 내세워 고효율 친환경 자동차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는데 맞서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말레이시아 자동차산업은 지난해 57만대를 생산하고 2만대를 수출, 연간 생산능력 200만대 이상의 태국과 100만대 이상의 인도네시아에 크게 뒤져 있다.

무스타파 장관은 새 그린카 프로그램에 따른 투자에서는 외국투자자에 대한 소유 제한을 두지 않을 것이라며 “인도네시아와 태국도 이런 프로그램이 있지만 우리 프로그램이 더 포괄적”이라고 말했다. <마닐라 서울>

* 현대-코이카 인도드림센터 준공

: 자카르타 청소년 역량강화 교육사업 진행

[인도]= 한국국제협력단(KOI CA)이 북부자카르타에 위치한 직업훈련센터 (Puslatdikjur)에서‘현대-코이카 드림센터’준공식을 개최하였다.

KOICA 글로벌 CSR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이 센터는 KOICA가 기업의 CSR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현대자동차와 함께‘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청소년 역량강화를 위한 자동차 정비기술 교육사업’으로 추진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식 한국대사관 공사, 김병관 KOICA 인도네시아 사무소장, 김호근 현대자동차 아태지역대표와 이상주 플랜코리아 대표와 끄리스디안또 동부자카르타 시장, 무스따파 끄말 직업 훈련센터장과 에보라 미르나 플랜인도네시아 지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사업을 위해 2013년도에 총 사업비 7억원이 투입되었으며, 교실 개보수 및 실습실 건축과 기 자재 및 실습교구 지원을 통한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에 주력하였다.

2차년도 사업이 진행되는 올해에는‘현대-코이카 드림센터’를 활용하여, 약 24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동차 정비 기술 교육을 시행하여 선진 기술을 이수한 전문인력을 양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턴십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소액 대출 및창업지원 등을 통한 학생들의 소득수준 향상과 사업의 안정화 및 지속가능성에 주안점을 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교육과정에 선발되는 학생의 약 20%는 여성으로, 자동차 정비 시장에서의 입지가 작았던 여성에게도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KOICA 관계자는 “현대자동차와 KOICA가 향후이 사업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교사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자동차 정비 기술의 선진화에 기여하고, 청소년의 낮은 취업률해소 및 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한인회>

* 해외서도 빛난‘해병전우회 봉사’

▲ 재뉴 대한민국 해병전우회 회원들이 타카푸나 비치에서 환경정화활동을 벌인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뉴질랜드 해안서 바다사랑 정화봉사

[뉴질랜드]= 재뉴 대한민국 해병전우회 회원들이 지난 2일 타카푸나 비치에서 각종 쓰레기를 주우며 주변 정화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재뉴 대한민국 해병전우회 주관으로 해병전우회 회원들과 가족등 30여명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뉴질랜드 해변 만들기 일환으로 타카푸나 해변과 바다에서 수중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들의 바다 사랑은 뜨거운 태양 아래서 쓰레기를 주우며 수중에 침적된 각종 쓰레기와 주변 정화활동을 통해 보다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여건을 조성하고, 주변 환경과 더불어 뉴질랜드 사회에 봉사로 기여하기 위함이다.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모습을 보인 이들은 피서를 나온 뉴질랜드 시민들로부터 큰 격려와 박수를 받았다.

재뉴 대한민국 해병전우회에서는 지난해 10월 초부터 오클랜드 노스쇼어에 있는 밀포드 비치, 타카푸나 비치 그리고 미션베이에서 한달에 2번씩 정기적으로 일요일 아침마다 지속적으로 수중정화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개발해 뉴질랜드의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뉴 대한민국 해병대전우회 최창호 회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가 살고 있는 뉴질랜드 해변을 좀더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자는 해병 전우회원들의 바다 사랑이 만든 작은 봉사 행사이다. 이 바다 사랑이 이번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2주에 한번씩 각 지역의 해변을 청소할 계획” 이라고 밝히면서 다음 행사에는 우리 교민들도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코리아포스트>

*“가족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다”

: ‘북한 강제수용소에서 태어나’

다큐 영화, 도쿄서 특별상영

[일본]=북한의 완전통제구역 14호 관리소(평안남도 개천시 외동리)의 알려지지 않은 실태를 당사자 증언으로 부각시킨 다큐멘터리 영화 ‘북한 강제수용소에서 태어나’(마르크 뷔제 감독)가 도쿄 메이지(明治)대학 스루가다이(駿河台) 캠퍼스에서 특별 선행상영됐다. 상영시간 106분.

영화의 주인공, 14호 관리소에서 태어나서 자란 신동혁(申東赫)씨의 인터뷰가 중심. 신씨의 고백에 대해서는 이 수용소의 사령관과 경비원이 담담하게 뒷받침 증언을 하고 있다. 애니메이션과 실사를 넣어 신씨의 수용소 탈출까지의 과정을 조용한 터치로 그린다. 그러나 이 조용함이 사실의 무게감을 전해준다.

당시 14세였던 신씨가 어머니와 형의 공개처형을 마주하면서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다”고 하는 대목은 상징적. 태어났을 때부터 죄인으 놓여져 가족의 애정에 접할 기회가 없었던 만큼 수용소에서의 탈주를 기도한 친형제가 미워도 울지는 못했다. 그렇게 가르침을 받아왔다고 한다.

상영 후 신씨는 “수용소에 있으면 공개처형은 일상다반사. 가족이란 무엇인가도 배우지 못했다. 북한을 탈출하고나서 가족끼리 서로 사랑하고 의지하는 모습을 보고 이제서야 눈물을 흘리곤 한다”고 담담한 표정으로 말했다.

탈출해 한국에 입국하고나서도 잠시동안은 악몽에 시달렸지만 지금은 비교적 증상도 안정됐다고 한다. 지금의 꿈은 태어나서 자란 고향에 돌아가 자급자족 생활을 하는 것. 그러기 위해 하루라도 빨리 강제수용소가 폐절될 수 있도록 세계 각지의 인권기관에서 증언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일반공개는 3월. 도쿄 시부야(澁谷)의 유로스페이스는 지난 1일 시작. 나고야(名古屋)는 15일부터 4월11일까지 시네마스코레. 오사카에서는 29일부터 시네누보에서. 이후 전국에서 순차적으로 개봉될 예정.

<민단신문>

* 외국인 한국매력 흠뻑

▲ 설을 맞아 시드니에서 ‘한국 홍보’를 중심으로 ‘시드니 설축제’가 열렸다.

: ‘시드니 코리아타운 축제’

[호주]= 2014년 갑오년 설을 맞아 시티상우회(회장 이강훈)와 한국문화원(원장 이동옥) 공동의 ‘시드니 설 축제 준비위원회’가 마련한 도심 축제가 지난 1일 시내 피트 스트리트(Pitt Street) 구간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한국 홍보’에 초점을 두겠다는 애초 기획에 맞춰 한국기업 호주 법인들이 다수 참여했으며, 한국 전통문화는 물론 전 세계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져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캐슈넛 수출 8년째 1위

: 금 수출입면제 내달 15일부터

[베트남]= 베트남의 캐슈넛 수출이 8년째 1위를 차지했다.

베트남 캐슈넛 협회에 따르면 2013년 베트남 캐슈넛 수출이 인도를 꺽고 8년 연속으로 캐슈넛 수출에서 1위의 자리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2013년 캐슈넛 부문 기업들은 26만4천톤의 캐슈넛을 수출하고, 수출금액은 약 16억6천만달러를 기록했다. 만약 캐슈넛 껍질 기름 같은 부산품까지 계산한다면 지난해 캐슈넛 수출금액은 약 20억 달러를 달성했다.

2014년 베트남 캐슈넛 협회는 수출 가치를 20억달러 이상 달성하기 위해 각 공장들에게 심도 있는 가공을 주문했다. 생산량은 2013년 수준으로 유지하지만, 수출 가치를 올리는 것이다. 수입 원료에 대해서는 서아프리카 여러 나라들이 올해에도 캐슈넛 열매 원료를 베트남에 팔기 위해 충분히 비축할 것을 약속해 베트남에서 가공하는 원료의 양을 맞출 수 있게 됐다.

다음달 15일부터 베트남 중앙은행의 금 원석 수출입에 대해 수출입 관세가 면제된다.

이 규정은 베트남 중앙은행의 금괴 생산과 국내 금시장 안정을 위한 금 원석 수출입에 편의를 제공할 것이다. 정부의 이전 제 24/2012/Nđ-CP 호 시행령은 정부총리의 결정에 따라 베트남 중앙은행의 금 원석 수출입 활동에 대한 수출입 관세를 면제해왔다.

<베한타임즈>

* 도문조선공단발전 위해 조선기술원 625명 유치

[중국]= 장길도전략실시이래 도문시에서는 중국도문조선공업단지발전을 전력추진하고있다. 중국도문조선공업단지는 2011년 8월 길림성정부의 비준을 받고 설립됐다.

조선공업단지는 기계제조, 애니메이션, 전자 등 산업발전을 건설방향으로 목적성있게 큰기업, 큰대상을 유치하고 규모적으로 조선로무기술일군을 유치하며 10개이상 기업을 유치해들여 산업특색이 선명하고 협력모식이 성숙된 대조선수출입가공기지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연변대학 및 연변과학기술대학의 기술력량에 의탁해 조선고층IT애니메니션인재를 적극 유치하고있으며 애니메니션창의적산업의 집결발전을 추진하여 정보산업원을 형성할 전망이다.

공업단지내대상들로는 다음과 같다.

3천만원 투입으로 년간 2.2만분간의 각종 애니메이션제작프로그람을 완성, 9천만원 투입으로 안전방호받침대대상 완성, 1억원투자로 전기기계설비대상 완성, 아이폰유희제품개발, IPAD유희제품 및 홈페지제작을 위주로 하는 화룡과학기술IT소프트웨어제작 등 8개 대상이 이미 생산에 투입된 상황이다.

이미 조선라선시위원회와 공동히 조선공업단지를 건설할 틀내협의를 체결하였고 조선투자합영위원회와 2만명의 용인계약을 체결했다.

당면 이미 조선릉라도회사, 경흥회사,조선KCC회사로부터 6차에 걸쳐 625명로무기술인원을 유치했으며 1천500명이 거주할수 있는 생활기초시설을 건설했다.

<길림신문>

* 조수미, 멈추지 않는 선행

[필리핀]= ‘천상의 목소리’라는 찬사를 받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1월 29일 필리핀에 도착하여 2월 1일 필리핀 보니파시오에 위치한 SM AURA 삼성 홀에서 필리핀의 많은 음악애호가 및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연을 가졌다.

공연을 마친 조수미는 이번 공연 수익금 1만달러를 UNICEF필리핀을통해 하이옌으로 피해를 본 타클로반 재건기금으로 전달했다.

조수미는 공식일정외에도 지난달 31일 필리핀 알라방에 있는 산호세 보육원을 방문해 보육원 아이들과 함께 노래를부르고 지원기금을 전달했으며, 2일에는‘성스콜라스티카코라손아키노홀’에서 음악인을 꿈꾸는 필리핀 학생들에게 무료 오페라 강습을 진행했고, 3일에는 필리핀 동물보호단체를 방문해 시설을 견학하고 기금을 전달했다.<마닐라서울>

정리=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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