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울리는 새마을노래
베트남서 울리는 새마을노래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4.01.2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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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박대통령 양국 정상 합의 구체화”
북부 낙후지역 ‘신 새마을운동’ 본격 시행

한국형 해외원조의 트레이드 마크인 새마을운동이 동남아 신흥개도국 베트남의 북부 낙후지역에서 본격 시행된다.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북부 라오까이성 정부와 새마을운동 현지화를 위한 ‘행복 프로그램’ 협의의사록에 서명하고 사업 선포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는 응웬 반 빙 당 서기장, 도안 반 흐엉 인민위원장 등 라오까이성 고위 관리들과 전대주 주 베트남 대사, 김인 KOICA 베트남 사무소장, 박낙종 한국문화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작년 9월 박근혜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 당시 양국 정상이 합의한 관련 사업을 구체화하는 것으로 새마을운동 현지화 사업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KOICA는 설명했다.

KOICA는 이를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17년까지 모두 1천400만 달러를 들여 베트남 판 새마을운동인 ‘신농촌운동(Nong thon moi)’ 프로그램과 연계한 농촌지역 개발사업, 모자보건 서비스 개선사업, 소수민족 기초교육 개선사업, 지역행정 역량 강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전대주 대사는 “라오까이성 개발 프로그램은 베트남 실정에 맞는 ‘맞춤형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베트남의 지역개발과 발전이 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라오까이 관광개발 마스터플랜 수립지원사업’, ‘문화예술교육 ODA사업’에 대한 협의의사록과 양해각서(MOU)도 각각 체결됐다.

한편 베트남여성연맹, KOICA 봉사단 50여명은 이날까지 이틀간 라오까이성 모자소아병원에서 기본 건강검진, 치과진료, 위생교육, 병원환경 개선작업을 벌이고 빈곤지역 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의류와 학용품 등을 전달했다. <베한타임즈>

 

▲ 싱가포르의 中축제- 싱가포르의 차이나타운을 중심으로 중국 최대 명절 ‘춘절’을 맞아 점등점화 행사를 진행한다.

* “NGO연합 불법화는 자유억압”

: 국제앰네스티, 말레이시아 정부 비난

국제앰네스티(Amnesty International, AI)가 말레이시아 정부의 주요 인권 NGO연합을 불법화하려 시도한 것에 대해 표현과 결사의 자유에 대한 충격적인 억압 행위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인권학대를 종식 및 예방하고 인권을 침해 받는 이들의 편에 서서 정의요구를 행동으로 옮기고자 운영되는 국제 비정부 기구인 국제앰네스티는 ‘말레이시아 NGO 연합(Comango)’을 불법화한 말레이시아 정부의 결정에 대해 “표현의 자유에 대한 명백한 공격”이라고 규정하고 항의했다.

말레이시아 내무부는 1월 8일, “코망고(COMANGO)에 소속된 54개 단체 중 대부분이 이슬람교가 아니며, 이슬람법에 위배된다”면서 “54개의 코망고 단체가 정부에 공식적으로 등록되어 있지 않은 바 금지되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모하마드 칼리드 샤리프(Mohamad Khalid Shariff) 내무부 사무총장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코망고는 동성애자와 트랜스젠더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는 등 이슬람에 위배된다”고 밝혔으며, 또한, “54개 코망고 단체 중 오직 15개 단체 만이 1996년 정부 인권단체 허용 법안에 따라 등록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코망고는 이러한 조치에 대해, 단독 단체가 아니라 여러 NGO 단체가 모인 연합 조직이기 때문에 1966년 제정된 말레이시아 사회법(Societies Act)에 의거, 등록해야 할 의무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코망고는 지난해 말 국가별 정례인권검토(UPR)를 통해 말레이시아가 조사를 받기에 앞서, 2013년 3월 유엔에 보고서를 제출해 말레이시아 정부의 심기를 거슬렀던 바 있다. 당시 보고서에서 코망고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국내 인권상황을 개선할 필요가 있음을 다방면에 걸쳐 지적했는데, 그 대상은 종교의 자유와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간성 (LGBTI)에 대한 차별뿐만 아니라 표현과 집회 결사의 자유에 대한 권리 등이었다.

하젤 갈랑폴리(Hazel Galang-Folli) 국제앰네스티 말레이시아 조사관은 “코망고를 불법화하는 것은 영향력 있는 의견을 틀어막으려는 충격적 조치다. 국제 무대에서 말레이시아에 국제인권법과 인권기준을 준수해 줄 것을 호소한다”고 비난했다. <코리안프레스>

*호주가 처음 시작되던 날

▲ 호주 건국기념일인 ‘Australia Day’는 호주 국가 형성의 시작을 기념하면서 전 세계 소수민족 이민자로 구성된 호주인들이 하나의 국가를 지향해 나가자는 이념을 담고 있다.

: 건국기념일… ‘하나의 국가 지향’ 이민자 이념 고취

호주 건국기념일로 불리는 ‘Australia Day’(1월 26일)는 호주 최대 국경일로, 호주 국가 형성의 시작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에 따라 정부 산하의 ‘Australia Day Council’은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함으로써 호주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고취시키며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다양한 이민자 그룹이 하나의 이념을 갖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1월 26일은 1778년 아서 필립(Arthur Phillip) 선장이 11척의 죄수 선을 이끌고 시드니 코브(Sydney Cove)에 도착, 대영제국의 유니언 잭을 게양한 뒤 영국의 식민지로 선포한 날이다. 1770년 4월, 영국 해군의 제임스 쿡 선장이 현 시드니 일원인 보타니 베이(Botany Bay)에 도착한 것을 백인 정착의 기원으로 꼽는다.

1788년 1월 3일, 아서 필립은 11척의 함대에 800여명의 죄수와 600여명의 해군, 병사와 가족을 태우고 보타니 베이에 도착한다. 그리고 시드니 항 상륙작전을 펼쳐 1월 26일 Sydney Cove에 올라 영국기를 게양하고 식민지로 선포함은 물론 자신이 초대 총독으로 취임한다.

그런 한편 수만 년 동안 외부의 침략을 받지 않고 독자적인 생활을 해 오던 호주 원주민(Aboriginal) 입장에서는 백인들의 침략이 시작되면서 땅을 빼앗긴 치욕의 날로 기억한다.

필립 선장의 입항 이후 현재의 록스(Rocks) 지역에 정착촌을 건설한 초기 백인들은 목축업 등으로 호주의 경제적 가치를 발굴했고, 이것이 인정되면서 영국은 호주 대륙을 죄수 유배지에서 식민지로 인식하기 시작한다.

1850년대 이르러 NSW를 시작으로 빅토리아 주 일대에서 금광이 발견되고 채굴이 시작되면서 수많은 자유 이민자가 들어오기 시작했고, 이에 영국 왕실은 현재 각 주(state)가 된 지역마다 자치 정부를 허용하게 된다.

그리고 오랜 협상 끝에 연방 결성에 합의하고 마침내 1901년 1월 1일 호주는 연방정부를 수립한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호주 연방 정부가 수립된 1월 1일을 호주 건국기념일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지만 ‘Australia Day’는 확고한 호주 건국기념일로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코리안헤럴드>

*프로골퍼 ‘리디아 고’ 뉴질랜드 ANZ와 스폰서쉽 체결

▲ 왼쪽부터 리디아고, David Hisco, 이성순씨.

뉴질랜드 교민 사회의 자랑인 세계적인 프로골퍼 리디아고 선수가 뉴질랜드 최대 은행인 ANZ 과 스폰서쉽 계약을 체결 하였다.

리디아 고 선수에게는 뉴질랜드 금융업계 최초로 최대 은행이 공식적인 스폰서가 되었다는 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지난 12월 이루어진 체결식에서는 David Hisco ANZ 뉴질랜드 은행장와 이성순 ANZ 한국인지점장이 함께 참석하여 뉴질랜드 금융업계에서 리디아 고 선수와 한국인의 위상이 높아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코리아포스트>

*뉴질랜드, 호주달러 앞질렀다

뉴질랜드 달러가 8년 만에 호주 달러 대비 최고가를 기록했다. 뉴질랜드 달러는 호주 달러 대비 94.80센트까지 올랐으며 지난 17일 오전 8시에는 전날보다 약 0.30센트 상승한 94.72센트에 거래됐다.

뉴질랜드 달러는 지난 16일 83.29US센트에 거래되었으나 17일에는 다소 상승한 83.44US센트에 거래됐다.

지난 12월 호주의 풀타임 일자리의 개수가 하락했다는 호주 정부의 발표는 애널리스트들이 호주 중앙은행이 전년도보다 금리를 낮게 조정할 것이라는 예상을 수정하도록 만들었다.

반면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국내 경제가 활력을 찾고 물가가 상승함에 따라 금리를 상향 태세에 있다. 전문가들은 스왑금리(Overnight Index Swap)에 따라 호주 중앙은행이 향후 12개월간의 금리를 0.03% 하락하여 조정할 것이며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1.18% 상향 조정할 것라는 데에 의견을 모으고 있다.

뉴질랜드의 12월까지 분기간 소비자물가지수는 이번 주 발표되며 그레이엄 윌러 중앙은행 총재는 오는 30일 통화 정책에 대한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2월 윌러 총재는 성장하는 경제와 증가하는 소비자의 소비액 등이 높은 통화 가치를 이루었다고 말했다.

외환딜러 하이에프엑스(HiFX)는 중앙은행이 최근 도입한 모기지 규제가 효과를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에 당장 금리가 올라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뉴질랜드 달러는 지난 17일 오전 8시 일본 엔화 대비 87.08엔에 거래되어 전날의 87.33엔보다 소폭 하락했으나 유로는 61.34유로센트에 거래되며 전날의 61.12센트보다 다소 상승세를 나타냈다. 뉴질랜드 달러는 지난 16일 50.85영국펜스에 거래됐으나 이튿날인 지난 17일에는 51.05영국펜스에 거래되었다.

<굿데이>

*중국 해외이민 늘고있다

: 세계 4번째 이민국

중국인의 해외이민이 계속 늘면서 중국이 세계 4번째 최다이민국으로 부상했다.

중국세계화연구쎈터(CCG)는 최근 조사보고서에서 지난해 해외이민자가 934만 3천명에 달한것으로 집계했다고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가 22일 전했다. 이는 중국의 이민이 본격화한 1990년 이후 23년만에 128.6%가 증가한 규모다.

주요 이민대상국은 미국, 카나다, 오스트랄리아, 뉴질랜드 등으로 파악됐다. 미국에는 2012년 기준 8만 1784명의 이민자들이 거주하고있으며 이들 가운데 영주권자가 7.9%에 이르는것으로 집계됐다.

조사보고서는 해외이민자가 늘면서 1990년 세계 이민자 다수국 17위이던 중국이 지난해에는 4위로 올라섰다고 밝혔다.<길림신문>

* 연변, 국경다리 2개 신설

새해에 연변에서는 길림성과 조선을 잇는 도문통상구 국경다리와 권하통상구 국경다리를 새로 건설한다고 연변주 부주장 곡금생이 22일, 장춘에서 밝혔다.

곡금생은 기자에게 도문다리와 권하다리는 연변과 조선을 잇는 2개 기본점이라며 이는 항구를 빌어 바다로 나아가기 위한 연변 대외통로건설의 한 고리라고 설명을 가했다.

이에 대해 길림성정부 부비서장이며 길림성장길도판공실 주임인 장보전은 《우리 성에서는 금년 훈춘-자르비노-동해-부산, 도문-청진-부산 등 항선을 개통하기 위해 힘다할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장춘-장백고속도로건설이 완공되면 장춘에서 조선까지 이를수 있는 통로가 하나 더 열리게 될것》이라고 말하였다.

장보전은 길림성은 현재 중국 내몽고의 알산과 몽골 쵸바산을 잇는 철도건설을 개시하기 위해 내몽고자치구와 함께 국무원의 청구답복을 대기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과 몽골국은 이미 이 철도건설대상에 대해 합의를 본 상황이다.

그는 중몽대통로가 열리면 중, 몽, 로, 조 대통로도 잇따라 열린다며 그날이 오면 제2, 제3의 유라시아대통로가 개척되는데 이는 장길도개발개방에 중대한 의의가 있을것이라고 강조했다.

알아본데 따르면 중몽철도의 총길이는 408킬로메터, 그중 내몽고경내의 길이는 28킬로메터이다. 이 구간 철도만 부설되면 로씨야에서 몽골국을 거처 내몽고, 길림을 거쳐 조선에, 다시 로씨야에 이를수 있다.

<길림신문>

*“재일사회 잇는 K-culture”

: 3월, 신오쿠보 드라마&영화제

한국의 드라마, 영화, K-PO P을 3기둥으로 다채로운 이벤트를 담은 ‘신오쿠보(新大久保) 드라마&영화제 2014’가 3월 하순 도쿄 신오쿠보 ‘코리아타운’ 지역에서 10일간에 걸쳐 펼쳐진다.

이 대규모 이벤트는 지역의 활성화와 다문화 공생의 마을 조성을 목표로 하는 지역 유지들에 의해 기획됐다.

‘신오쿠보 드라마&영화제’ 실행위원회 대표위원장 이승민씨는 “반드시 성공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고 의욕을 보였다.

개최기간중 영화 10작품, 신작드라마를 중심으로 한 5작품을 상영. 초청 게스트(연출배우, 감독 외)에 의한 무대인사, 토크쇼, K-POP 이벤트, 한국의 배우 및 탤런트의 팬클럽 미팅 등도 기획되어 있다.

이 이벤트의 홍보대사를 맡은 것은 차세대 한류스타 김시후씨 이다.

실은 이씨에게는 또 하나, 이번 ‘드라마&영화제’를 계기로 재일사회를 하나로 하고 싶다는 희망이 있다.

이번 달부터 홍보활동을 전개하면서 세부적인 부분을 채워 나간다. “모두의 기억에 남는 2회째를 기대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임팩트를 줄 수 있는 내용으로 하고 싶다”며 의욕을 나타냈다.

<민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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