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보건소 충치예방사업 ‘인기’
북구보건소 충치예방사업 ‘인기’
  • 권승혁 기자
  • 승인 2008.07.01 2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 북구보건소(소장 이병희)는 관내 초등학교 1,2학년생을 대상으로 ‘민간 치아 홈메우기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영구치의 홈을 메워줌으로써 치아우식증 발생 예방과 평생 치아관리의 기초를 마련하는 등 어린이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하기위해 올해 첫 시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북구소재 치과의사협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관내 치과의원 34개소에서 시술받을 수 있으며, 치아 1개당 본인 부담금은 1만원이다.

시술대상은 관내 17개 초등학교 1, 2학년 4천700여명 가운데 선착순 신청한 1천명이다. 강동, 이화, 효문 초등학교 등 3곳은 북구보건소가 학교에서 치아홈메우기 사업을 실시해 이번 치과진료 대상에서 제외됐다.

1일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충치는 치아표면에 부착된 음식물 찌꺼기 등에 세균이 작용해 치아를 상하게 하는 것으로 식사후 잇솔질로 충치를 예방할 수 있지만, 치아표면이 매끈하지 않고 홈이 있을 경우 잇솔질로도 닦이지 않아 충치가 발생할 수 있다”며 “충치가 생기기 전에 치과용 재료로 치아 표면이나 홈을 메워주는 치아 홈메우기를 하면 충치를 70%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시술 희망자들의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권승혁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