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사업본부 ‘긴급 복구반’은 시설관리사업소(3개 반), 중부 등 5개 지역사업소(13개 반) 등 16개반 50명으로 구성됐으며 수도관 및 수도 계량기 파손시 즉각 출동해 복구 작업에 나선다.
장비는 트럭(13대), 해빙기(15대) 등 총 28대를 확보하고 상시 출동 태세로 대비하고 있다.
12일 현재까지 울산지역에서 수도 계량기 동파는 발생하지 않았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계량기 보호통의 뚜껑부분의 틈새는 막아주고, 계량기통 내부는 헝겊이나 헌 담요 등으로 감싸 찬 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아파트 1층 출입문과 복도식 아파트의 각 층 복도 또는 계단의 창문을 항상 닫아 주어야 한다.
특히 집을 장기간 비우거나 영하 10℃ 이하의 혹한이 계속될 경우 욕조 등에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물을 흐르게 하면(받아서 사용) 대부분의 동파는 예방할 수 있다.
수도 계량기나 시설물이 파손됐을 때는 국번 없이 121번이나 지역사업소(중부☎ 298-3020, 남부☎ 276-3020, 동부☎ 234-3020, 북부☎ 287-3020, 울주☎ 258-3020)로 연락하면 된다.
최인식 기자
저작권자 © 울산제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