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한우 3마리 추가 발견
결핵한우 3마리 추가 발견
  • 권승혁 기자
  • 승인 2014.01.0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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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결핵에 걸린 한우 3마리가 추가로 발견됐다.

울산시와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울주군 두서면 한 축산농가의 한우 50마리를 대상으로 혈액검사를 실시해 3마리가 결핵에 걸린 사실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시와 보건환경연구원은 나머지 47마리에 대해 피내반응검사를 벌이는 등 결핵 감염 여부를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

시는 이 농가에서 출하된 한우 1마리가 지난달 27일 경남 김해에서 결핵 감염 사실이 확인돼 농가에서 키우는 모든 한우에 대해 결핵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시는 결핵에 감염된 한우는 살처분하고, 나머지 한우는 이동제한 조처를 내렸다.

소결핵은 소끼리 타액이나 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사람에게도 옮겨지는 공통전염병이며, 살균되지 않은 우유나 고기를 통해 감염될 수 있어 2종 법정전염병으로 관리하고 있다.

권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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