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최적의 노후준비는…
뉴질랜드, 최적의 노후준비는…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4.01.0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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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연금 65세 이상 97% 혜택
평균수명 연장, 연금만 믿어선 안돼
여유로운 노후 위해 20만 달러 필요

많은 한국인 이민 1세대가 이제 은퇴 시기를 맞고 있다. 1990년대 초반 일반이민을 통해 뉴질랜드에 둥지를 틀었던 40대 전후의 교민들이 이제 60대에 진입했거나 60대를 코앞에 두고 있다. 뉴질랜드에서 노년을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비용은 얼마나 되는지 알아 보았다.

◇노인들이 살기 좋은 나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장수 리스크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 즉 평균수명이 연장되면서 계획했던 것보다 은퇴 후의 생활이 늘어나 저축해 놓은 돈에 비해 휠씬 오래 살게 된 것이다.

65세에 은퇴한다고 해도 40년 전에는 기대수명이 13년이었던 것이 현재 23년, 오는 2055년에는 30년으로 은퇴 후에도 한 세대를 더 살게 될 전망이다.

뉴질랜드는 노인들의 복지와 삶의 질이 세계 7위에 오를 정도로 노인들이 살기 좋은 나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영국의 헬프에이지(HelpAge)가 세계 91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세계 연령 지수’ 결과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특히 고용과 교육, 보건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총 84.5점으로 이웃 호주의 77.2점보다도 높게 나타났다.

이에 대해 그레이 파워(Grey Power)의 로이 레이드(Roy Reid) 회장은 “노령연금(Superannuation)만 보더라도 뉴질랜드가 호주보다 잘 사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호주에도 가족이 있는데 뉴질랜드에 사는 가족이 더 잘 산다” 말했다.

소득이나 재산에 관계없이 지급되는 뉴질랜드의 노령연금은 65세 이상 사람들의 97%에 혜택을 주고 있다.

◇연금만으로 편안한 노후 어려워

ANZ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은퇴 연령에 가까워질수록 노후비용에 대해 보다 현실적인 의견을 보였다.

55~64세 연령대의 41%가 노령연금과 별도로 주당 150~299달러가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39%는 300달러 이상이 안락한 노후생활을 즐기는데 필요한 금액이라고 말했다.

ANZ은 노후자금을 준비하려면 저축할 여력이 있는 젊은 시기에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35세가 지나면 여러 가지 이유로 저축하기가 더욱 힘들어 진다는 설명이다.

은퇴위원회는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서는 연금 외에 적어도 20만5천달러의 여유자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은퇴위원회는 또한 모든 뉴질랜드인들에게 키위세이버를 의무적으로 가입시키고 재무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은퇴위원회 다이앤 맥스웰(Diane Maxwell) 위원장은 “젊은 사람들이 은퇴에 대비해 일찍 저축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고, 특히 저소득층과 65세까지 일을 하기 어려운 육체 노동자들이 노후자금을 마련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금수급 연령과 관련, 은퇴위원회는 기대수명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점진적인 상향조정을 제시했다.

이렇게 하여 절감되는 연간 15억달러의 자금은 보다 어려운 처지에 있는 노인들에 쓰여져야 한다는 것이다.

◇고급스런 노후엔 20만 달러

뉴질랜드에서의 은퇴에 대한 매시 대학의 최근 보고서도 여유있는 노후생활을 즐기려면 연금만 가지고선 부족하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이 보고서는 뉴질랜드 통계청의 가구당 소비 수치를 근거로 변동성이 큰 주거비용을 제외한 주당 생활비를 오클랜드나 웰링턴 등 도시와 기타 지방으로 구분하여 산출했다.

이에 따르면 2인 가구의 고급스런 생활을 위한 주당 비용이 도시에서는 761.56달러, 지방에선 693.83달러로 부부의 주당 세후 노령연금액 536.80달러로는 휠씬 부족했다.

노령연금 외에도 고급 생활을 원한다면 20만6,608달러의 여유자금이 있어야 한다는 계산이다.

혼자서 기본 생활을 할 경우 113.38달러의 비용으로 조사되어 노령연금으로 쓰고도 236달러가 남지만 조사에 불포함된 주거비용을 지출하면 남는게 없을 것이란 분석이다.

매더스 강사는 또 은퇴후 필요한 자금을 예측할 때 과거에는 일반적으로 은퇴전 수입의 70~80%를 가이드라인으로 잡았으나 젊은이들이 은퇴전 수입을 안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20대 젊은이들에게 은퇴에 대비해 저축하라는 말은 피부에 와닿지 않을 지도 모르지만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충고이다.

◇자신에 맞는 자금 설계

노후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주당 357.42달러의 노령연금 외에 자신에 필요한 노후자금을 결정해야 한다.

위에 소개한 연구결과 이외에도 이와 관련된 많은 온라인 사이트나 조사 자료가 나와 있다.

펀드매니저와 보험업자의 로비그룹인 금융서비스카운슬은 대다수의 뉴질랜드인들이 은퇴수입이 노령연금의 두 배일 경우 안락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이는 은퇴 후에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에 따라 30만~45만달러의 저축을 필요로 한다고 제시했다.

오클랜드 대학이 지난 2011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건강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는 자기 집을 소유한 부부의 경우 주당 587달러, 렌트로 살고 있는 경우 602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리아포스트>

*베트남에서도 ‘신토불이’열풍

: 농어촌공사-단국대, 채소협력센터 열고 시범 재배

한국산 고추와 배추, 감자 등의 채소류가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농업국가 베트남에서 대량 재배된다.

한국농어촌공사와 단국대학교 부설 국제농업협력연구소는 베트남 북부 하이즈엉성의 베트남농업과학원(VAAS) 식량작물연구소 부지 안에 한국산 채소류 재배를 위한 ‘한·베트남 채소협력센터’를 완공하여 문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한국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로 추진되는 ‘베트남 채소 계약재배 시범단지 조성사업’에 따라 설립된 이 협력센터는 약 3㏊ 규모의 시범 재배농지와 창고, 관리사로 구성됐다. 채소협력센터는 앞으로 한국산 고추와 배추, 감자 등의 우량 종자를 베트남 농민들에게 보급, 이들의 소득증대를 지원하는 한편 한국 농산물 유통업체들에도 물량 확보 등의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농업협력연구소와 농어촌공사는 총 30억원을 들여 하이즈엉성에서 농업시설 구축과 기자재 지원, 시범영농, 계약농가 지원, 전문가 파견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국제농업협력연구소가 이날 개최한 워크숍에서는 한국에서 도입한 배추와 무, 고추, 파, 감자 등 농산물이 베트남에서도 성공리에 재배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실험 결과가 공개됐다.

연구소 측은 이날 지역 관리들과 농업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한국의 채소 종자를 실험 재배한 결과 파와 감자 등의 일부 농산물들의 품질이 한국산 못지않게 뛰어났다고 밝혔다.

워크숍에는 응웬 반 보 베트남 농업과학원장, 박노환 주 베트남공사, 배종하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베트남 사무소 대표, 지역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베한타임즈>

 

▲ 박지관 빅토리아대 교수.

*빅토리아대 박지관 교수 QSM 메달 수상

박지관(Si mon Jigwan Park·사진) 빅토리아대 교수(한글학교 재단 이사장, 한인 1.5세대 모임(김치클럽) 회장)가 Service to korean community and education 공적으로 New Year Honours 2014중 QSM 메달을 수상하였습니다.

QSM은 지역 및 본인이 속한 소수민족사회를 위해 봉사, 헌신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여받는 상으로써 박지관 교수는 올해 웰링턴 한글학교가 charitable organization으로 인정받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이를 토대로 한글학교 재단을 창설하여 한글학교의 안정화 및 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또한 한인 1.5세대 직장인들의 모임인 김치클럽의 회장으로서 우리 차세대들을 위한 많은 봉사를 하였습니다. <굿데이>

*조선족과학자 김홍광씨 중국과학원 원사 당선

▲ 조선족 과학자 김홍광씨.

중국과학원 공정열물리연구소 학술위원회 주임인 조선족과학자 김홍광(사진)이 일전 중국과학원 기술과학부 원사로 당선되였다.

당일, 53명의 중국적 과학자와 9명의 외국적 과학자가 2013년 중국과학원 원사로 선거, 당선되었는데 김홍광이 그중의 일원으로 되었다.

올해 57세, 흑룡강성 연수현에서 출생한 김홍광원사는 박사생 지도교수이며 현재 중국과학원 공정열물리연구소 학술위원회 주임을 맡고있다.

김홍광원사는 에너지동력시스템과 CO2통제 분야에서 연료화학능제급 리용주선을 둘러싸고 원리, 방법과 시스템집성, 응용 세개 층면의 계통성, 창신성 연구를 진행했다.

그는 연료화학 능제급 리용과 저에너지소모 CO2포집원리를 규명하고 태양에너지 품위호상보충과 방법을 창안했으며 CO2포집에 관한 화학사슬 연소동력시스템을 독창적으로 제기했다. 김홍광원사는 론문 206편을 발표, 본 분야 국제 최고학술회의인 ASMEIGTI의 최우수론문으로 선정되였고 미국, 일본의 전매특허 2가지, 국가 발명전매특허 26가지를 보유하고있다. 김홍광원사는 국가자연과학 2등상, 중국과학원 자연과학 2등상, 석유공업부 과학기술진보 1등상 등 수상경력을 가지고있다. <길림신문>

*신기엽 인니 한인회장 월드코리안 대상 리더십 분야 수상

신기엽 인도네시아 한인회장이 지난해 세계를 빛낸 2013 월드코리안 대상 리더십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한해 세계를 빛낸 ‘2013 월드코리안 대상’ 수상자로 린다 한 워싱턴한인연합회, 이숙순 북경한국인회장, 신기엽 인도네시아한인회장, 김성학 세계한인무역협회 수석부회장, 이말재 카타르한인회장이 선정됐다. 특별상에 원유철 새누리당 위원, 서만철 공주대 총장, 김명찬 전 버지니아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이 선정됐다.

신기엽 인도네시아 한인회장은 선친에 이어 인도네시아 한인회장으로 선출된 인물이다. 1986년부터 한인회 임원으로 활동했다. 25년이 넘는 기간 한인회에서 봉사해 온 것. 그는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한 결과 2009년 우리정부로부터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훈 받았다. ‘소통하는 한인사회, 더불어 사는 세상’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지난해 한인회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인도네시아 한인회>

* 한국무용교실 인기

사이타마 한국교육원(김선경=金仙京 원장)은 사이타마한국회관에서 한국 민요, 한국 전통무용, 장고 교실을 주재하고 있다. 한국 전통무용은 12명이 배우고 있다. 연령은 30세부터 70세까지로 폭넓다. 화장해서 화려하게 한복을 입고 마음껏 여성스러움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 매력이라고 한다.

<민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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