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전자랜드 완파
모비스, 전자랜드 완파
  • 양희은 기자
  • 승인 2014.01.0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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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고른 활약 83대63 압승… 홈 8연승 선두와 0.5경기차 2위 유지
울산 모비스가 홈경기 8연승을 내달렸다.

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에서 모비스는 인천 전자랜드를 20점차로 따돌리며 선두 탈환의 발판을 마련했다.

홈경기 8연승, 리스 2연승을 달린 모비스는 1위 서울 SK와 반 경기차이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모비스는 17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로드 벤슨과 10득점의 문태영, 11득점 7어시스트 이대성, 10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양동근 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모비스는 경기 초반부터 전자랜드를 압박하며 승기를 잡았다.

1쿼터 이대성과 문태영이 각각 7점과 6점을 올렸고 2쿼터에 양동근이 7점을 보태며 전반전을 41-26으로 크게 앞섰다.

3쿼터에서 벤슨이 12점을 몰아 넣으며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여유있게 경기를 풀어나간 모비스는 4쿼터에서 그 기세를 몰아 83-63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전자랜드는 찰스 로드(17득점)와 차바위(12득점), 리카르도 포웰(10득점)이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이날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서울 삼성이 전주 KCC를 80-71로 제압해 중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KCC는 3연패의 수렁에 빠지면 12승 19패가 됐다.

양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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