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무식서 400여명 선서 “사회적 책임 실현”
지난 3일 열린 시무식에서 동아대 한세억 법무·감사실장은 윤리강령 선포에 대한 배경과 의의를 설명하고, 조규판 인문과학대학부학장과 장선희 평가팀장, 김용성 학생회장이 각 구성원 대표로 동아인 윤리강령을 선서했다.
동아대는 고등교육기관인 대학의 윤리적 사명과 규범 인식, 대학 구성원의 사회적 책임 및 자기규제 윤리 정착 등을 목적으로 ‘동아인 윤리강령’을 제정했다.
‘동아인 윤리강령’에는 근본 규범과 행동지침으로 ‘교수는 교육·연구자로서 높은 윤리 의식을 가지고 자신의 신분과 지위를 이용해 부당한 청탁을 하거나 영향력을 행사해서는 안 되고, 직원은 행정전문가로서 창의적이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며, 올바른 윤리의식을 가지고 청탁과 부정, 비리 등을 배척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또 ‘학생은 미래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연마하고 스승과 직원에 기본예절을 갖추며 교우에 대해서는 신뢰를 바탕으로 화합과 협력을 도모해야 한다’고 표명돼 있다.
부산=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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