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
경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
  • 박대호 기자
  • 승인 2014.01.0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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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청사진
경북 경주시는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 건설을 시정의 제1목표로 정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국내·외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생활의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키로 했다.

경주시는 지난 3년간 국내ㆍ외의 우수기업 유치에 노력한 결과 216개 기업 유치, 4천417명의 고용 효과를 창출했으며, 올해도 90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에는 편리한 교통망과 다양하게 조성된 산업단지를 적극 활용, 지난해 4월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주)보정을 유치했다. 이 회사는 건천용명산업단지 내에 총 343억원을 투자해 건축연면적 1만8천180㎡규모로 지난해 11월 준공했으며 최종적으로 210여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또 수도권 이전 기업인 (주)에이테크는 안강읍 사방리에 300억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3만85㎡에 회사를 설립해 가동중이며, 최종 고용인원 650여명과 올해 연매출액 460억원(201 5년 52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어 지역경제의 중심역할과 산업발전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0월에는 울산지역의 송재산업(주)과 계열회사인 (주)SJ시스텍을 유치한 바 있으며 위 기업은 중국에 2개, 인도에 1개 해외공장을 운영하고 있고 지게차 및 굴삭기부품, 엔진기자제, 조선기자제 전문생산 업체로 모화산업단지 내에 290억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4만6천833㎡에 회사를 설립중에 있으며, 최종 고용인원은 390여명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

최적의 물류이동과 산업인프라를 갖춘 다양한 산업단지를 조성해 전략적 기업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경주시는 외동 일반산업단지 등 6개 일반산업단지는 이미 분양이 완료돼 124개 업체가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천북일반산업단지 등 9개 산업단지는 현재 분양중이며 분양율은 평균 80%를 보이고 있다.

경주=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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