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표돼 대기가 매우 건조하므로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일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이번 주말은 중국 북동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비 또는 눈이 올 예정이다. 4일 오후부터 5일 오전까지 강수량은 10mm 내외로 많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은 낮 기온이 13도까지 오르며 포근한 날씨가 되겠고 주말에도 낮 기온은 10도 내외의 분포가 예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부전해상에서 1~3m로 높게 일어 조업선박과 낚시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울산기상대는 “주말을 맞아 산행 등 야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동해안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조금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와 차량 운행에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구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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