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 겸 은행장 성세환)은 내년 1월 2일부터 울산지역 대중교통을 대상으로 ‘모바일 후불교통 결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모바일 후불교통 결제서비스는 기존에 선불로 충전해 결제했던 모바일 교통카드가 아닌 대중교통수단에서 먼저 이용하고 결제대금은 나중에 지불하는 신개념 교통카드 서비스로 NFC(근거리 통신기술)기능이 있는 휴대폰보유 회원을 대상으로 발급 가능하다.

현재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사용자 10명 중 8명(약 2천900만명)이 NFC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은행은 울산지역 모바일 후불교통카드로 그린카드와 BS울산사랑카드를 대상으로 카드 발급 후 핸드폰에서 모바일 후불교통카드를 내려받기하면 이용 가능하다.

부산은행의 모바일 후불교통카드 서비스는 울산 대중교통(시내버스, 마을버스, 리무진버스) 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되며 앞으로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부산은행 카드 사업부 김봉규 과장은 “이번 모바일 후불교통카드 시행으로 울산지역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이 더욱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