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누그러져
추위 누그러져
  • 양희은 기자
  • 승인 2013.12.2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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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안 강한 바람과 함께 몰려왔던 추위의 기세는 30일 누그러질 전망이다. 다만 울산앞바다와 해안지역에는 초속 10m의 다소 강한 바람이 불면서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30일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새해를 앞둔 한파는 없을 것으로 울산기상대는 내다봤다.

30일 울산지역은 영하 3도에서 9도의 기온분포로 낮 기온이 전날보다 4~5도 가량 올라 체감온도도 영상권에 머물 전망이다.

올해의 마지막 날과 새해 첫날도 큰 추위없이 영하 2도에서 11도의 기온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남 일부 지역에만 내려졌던 건조특보가 지난 29일 동해안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면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울산기상대는 “29일 울산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표돼 화재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해안지역에는 강한 바람도 예측돼 불씨 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고 전했다.

또 “특히 동해안은 물결이 높게 일면서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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