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 ‘장애인 역도팀’ 내년 창단
동구청 ‘장애인 역도팀’ 내년 창단
  • 이주복 기자
  • 승인 2013.12.2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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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1·선수 5명 구성 봄부터 전국대회 출전
울산시 동구청 장애인 역도팀이 내년 2월 창단된다. 동구청은 내년도 예산안이 확정됨에 따라 최근 동구청 장애인 역도부 실업팀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창단업무에 들어갔다.

동구청 장애인 역도부 실업팀은 감독 1명과 선수 5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지도자는 국민체육진흥법 시행령 제9조의 규정에 의해 지도자 자격을 갖춘 사람으로 선발하며, 선수는 최근 3년간 주요 대회의 입상성적 우수자 및 시 장애인 체육회에서 추천받은 선수 가운데 선발한다.

훈련장은 북구에 소재한 메아리복지원 다목적을 이용하며 현재 공사 중인 동구장애인복지관이 개관하는 내년 9월 이후에는 장애인복지관 내 기능증진실을 활용할 예정이다.

동구청은 장애인 역도부 실업팀 설립 사업이 지난 11월 대한장애인 체육회 공모사업 신청 후 역도 실업팀 운영규정 제정과 당초예산 확보 등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감독 및 선수 스카우트 등 본격적인 창단작업에 들어가 내년 2월 창단식을 갖고 내년 봄부터는 전국대회에 장애인 역도팀을 출전시킬 계획이다.

동구청은 장애인 역도팀 창단을 통해 장애인 체육의 저변확대 및 인권도시 동구의 이미지를 제고 등의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과 동등한 권리를 누리며 꿈과 희망을 갖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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