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기업 실질적 지원 강화 주문
뿌리기업 실질적 지원 강화 주문
  • 강귀일 기자
  • 승인 2013.12.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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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갑윤 의원, 법사위 전체회의
정갑윤(새누리당·중구·사진) 의원이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가 제출한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심사하며 영세한 뿌리기업의 폭넓고 실질적인 지원강화를 주문했다.

정 의원은 “뿌리산업의 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뿌리산업의 99.6%가 중소기업, 72.6%가 10인 이하 영세업체로 공공요금 및 세금 등의 혜택이 부족해 원가 절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숙련공의 노령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젊은 기술자 유입에 대해 병역특례 도입 등으로 여러 혜택이 지원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영세업체들이 가격경쟁력에서 역부족인 것을 알고 있다”면서 “영세한 뿌리산업 업체에 세제혜택과 원활한 인력수급을 방점을 두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답변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뿌리기업은 전국적으로 2만5천135곳이 영업 중이고 이 중21.1%인 5천307곳이 울산, 부산, 경남 지역에서 영업 중이다. 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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