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는 지난달 14일부터 37일간 진행된 정례회에서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 2014년도 당초 예산안 심사, 조례안 심사, 2013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심사 등의 활동을 했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의 미비한 행정 228건(시정 88건, 건의 140건)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했다. 집행부가 제출한 5천26억원 상당의 2014년도 당초예산안은 5천24억원 상당으로 수정 가결했다. 조례안 심사에서는 ‘울주군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안’과 ‘인권 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 등 15건을 의결했다.

울주군의회는 올해 2차례의 정례회, 7차례의 임시회 등 100일간의 회기를 소화했다. 이순걸 의장은 “올해 군민들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제5대 의회 남은 기간도 21만 군민의 대변자로서 더욱 성숙되고 왕성한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