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車박물관 건립촉구 결의안 발의
시의회, 車박물관 건립촉구 결의안 발의
  • 강귀일 기자
  • 승인 2013.12.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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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의장 서동욱)가 자동차전시박물관의 울산 건립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19일 발의했다.

결의안은 산업건설위원회 김진영, 한동영 의원이 공동으로 대표발의하고 시의회 소속의원 전원이 서명했다.

결의안은 현대자동차가 최근 자동차전시박물관을 울산이 아니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인근에 건립한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유감을 표명하고 있다.

결의안은 자동차전시박물관이 반드시 울산에 세워지길 희망한다고 밝히고 현대자동차의 약속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

김진영 의원과 한동영 의원은 “현대자동차가 2005년 울산시에 자동차전시박물관을 건립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하며 시민들에게 자동차전시박물관 건립을 약속했다”며 “올해초 현대자동차가 추진하는 자동차 전시박물관은 울산이 아닌 경기도 일산 킨텍스 인근에 건립한다는 보도가 잇따랐고, 현대자동차는 이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아닌 애매한 의사표시로 해명을 충분하게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결의안은 20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윤시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아동학대 범죄처벌 특례법안 통과 촉구 결의안’, 정찬모, 강혜순 의원이 공동 발의한 ‘사립학교법 개정 촉구 결의안’과 함께 의결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2005년 울산시에 제출한 계획은 ‘자동차전시박물관’이 아니라 ‘자동자전시관’ 건립계획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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