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해 평소 알고 지내던 피해자에게 접근해 자신이 재력가인 것처럼 행동하며 12차례 1억9천만원 상당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또다른 피해자에게 2차례 4천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들의 피해액이 큰데도 갚지 않고 있다”며 “전과가 없고 피해자 일부에게 이자 명목 등으로 1천200만원 상당을 지급한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최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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