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시당 지방선거 후보 확정
통진시당 지방선거 후보 확정
  • 강귀일 기자
  • 승인 2013.12.18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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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순 시장·김진석 남구·김종훈 동구·윤종오북구 등 22명
통합진보당 울산시당(위원장 김진석)이 이영순 전 국회의원을 울산시장 후보로 확정하는 등 내년 지방선거 후보 22명을 확정했다.

울산시당은 17일 북구청 대강당에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1차로 모집한 지방선거 후보들에 대한 당내 후보선출선거를 실시하고 신청한 후보자 전원을 당의 후보로 확정했다. 이날 선거에서 이영순 시장후보(98.29%)를 비롯해 김종훈 동구청장 후보(100%), 윤종오 북구청장 후보(96.4%), 김진석 남구청장 후보(99.15%) 모두 찬성률 90%를 훌쩍 넘기며 당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광역·기초의원 후보들도 모두 90% 이상의 지지를 받으며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이영순 시장후보는 이 자리에서 1998년 동구청장 보궐선거를 언급하며 “공안세력이 우리를 빨갱이라 했지만 주민들은 노동자·서민을 위한 진보구청장을 다시 구출했다”며 “14년이 지난 지금 더욱 지독한 공안탄압으로 진보당을 해산시키려 하지만 당원들과 노동자, 시민들과 함께 반드시 막아낼 것이며 그 선봉에 이영순이 서겠다”고 밝혔다.

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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