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상북 산불 피해지 복원안 확정
언양·상북 산불 피해지 복원안 확정
  • 최인식 기자
  • 승인 2013.12.1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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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50%·인공조림 30%·병행 20%
울산시 울주군이 올해 3월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언양·상북 일대를 자연복원 50%, 인공조림 30%, 인공조림과 자연복원 병행 20% 비율로 복원하기로 확정했다.

울주군은 16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산불피해지 복원계획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군은 산불 피해지역은 경관·공원권역, 경제수·산림소득권역, 환경보존림권역 등 3개 권역으로 구분해 특성에 맞는 수종으로 조림하기로 했다. 경관·공원권역은 향산공원과 화장산공원이 입지한 향산리와 송대리 지역이다.

이들 피해지역에는 순수 산림복원보다 경관적 관점으로 접근해 편백, 잣나무, 소나무, 굴참, 상수리, 산벚, 백합, 복사꽃 등의 수종을 식재해 관광상품화한다는 계획이다. 농경지와 마을이 인접한 언양읍 직동리에는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는 헛개나무, 음나무, 참죽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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