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16일 전국의 축제 가운데 시·도에서 추천된 87개 중 축제의 특성, 콘텐츠, 축제의 운영 발전성, 축제성과 등을 종합 심사해 2014년도 문화관광축제 40개를 발표하고 등급별로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문화관광축제 40개는 대표축제 2개, 최우수 축제 8개, 우수축제 10개, 유망축제 20개로 이뤄져 있다.

이 가운데 울산고래축제는 귀신고래 회유해면과 반구대 암각화를 비롯해 선사시대부터 전해오는 고래문화를 테마로 고래도시의 전통성과 역사성을 살리고 고래문화 보존에도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기존 공업도시라는 이미지에서 생태환경도시, 문화 관광도시로 발전하는 모습을 잘 표현해 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은 울산고래축제는 9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주성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