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 시가지 전선 지중화
언양 시가지 전선 지중화
  • 최인식 기자
  • 승인 2013.12.1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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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거리 조성 헌양길 일원… 내년 3월 착공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일대 시가지의 전신주 및 통신선 지중화사업이 확정됐다.

울주군은 언양읍 헌양길 일원에 전통시장과 언양읍성이 어우러진 역사가 살아 숨쉬는 중심 시가지거리 조성에 앞서 각종 지장 전신주 및 통신선로의 지중화사업을 해당기관에 요청,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울주군은 내년 1월께 한전과 KT, 개별통신 사업자 등과 협약서를 체결, 실시설계 등을 거쳐 3월 공사에 들어가 늦어도 6월말까지는 지중화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구간은 언양시외버스터미널 사거리에서 언양초등학교 앞 임약국사거리까지 양방향 498m 이며, 2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현재 언양 시가지 일대는 전신주와 통신주가 거미줄처럼 얽혀져 있어 안전사고 및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며 “지중화사업이 완공되면 헌양길이 쾌적하고 활기찬 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주주은 전선지중화사업과 함께 사업비 75억원을 들여 언양 헌양길 일대에 실개천 조성, 보·차도개선, 친수공간 조성, 조형물 설치 등도 조성하고 있다.

최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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