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최고의 아빠”
“내가 최고의 아빠”
  • 김잠출 기자
  • 승인 2013.12.15 2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육아능력 시험·편지쓰기 등 출산장려 가족 어울림 마련
▲ 14일 대현체육관에서 열린 (사)한자녀 더 갖기운동 울산본부(본부장 오정숙) 주최 '달인 아빠를 찾아라' 행사에 '아빠 육아능력 인증시험'을 치르고 있다. 정동석 기자
남성의 육아·가사 참여는 이제 돌이킬 수 없는 대세다. 지난 14일 남구 대현체육관에서 열린 ‘달인 아빠를 찾아라’ 행사장에도 육아와 출산에 적극적인 ‘아빠’들이 대거 몰렸다.

남성의 육아와 가사 참여를 통해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 7살 이하 자녀를 둔 아빠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시험을 치르고 편지를 쓰고 있었다.

이들은 육아인증시험을 통해 출산과 육아에 대한 자신감과 행복감을 느끼고 바람직한 아빠의 역할을 찾아가는 과정을 체험하기도 했다.

자녀에게 편지를 쓰고 가족 어울림을 통해 가족이 함께한 행복을 느끼고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와 가사활동이 아름다운 생활이라는 의식을 자연스레 갖게됐다.

이날 행사는 울산시와 한자녀더갖기운동본부가 올해 세 번째로 마련한 행사였다. 행사는 아동의 신체·정서발달과 육아상식을 내용으로 달인 아빠를 찾는 ‘아빠 육아능력 인증시험’과 아빠의 사랑을 가득 담은 ‘속닥속닥 아빠편지 쓰기’ 등으로 진행됐다.

이밖에 매직쇼, 아빠와 함께 하는 가족놀이마당, 경품 추첨, 체험 부스(풍선아트, 네일아트 등)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온가족이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해 아빠와 함께 출산과 육아에 대한 자신감과 행복을 느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잠출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