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사고 줄인 ‘교육의 힘’
버스사고 줄인 ‘교육의 힘’
  • 김잠출 기자
  • 승인 2013.11.26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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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 시내버스 종사자 친절교육과 안전운전 체험교육이 사고를 크게 줄이는등 효과를 보고 있다.

시는 2009년부터 안전운전체험교육과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 결과 교통사고율 감소로 인한 버스업계 경영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1년 사이 안전운전체험교육 이수자 2만1천411명을 대상으로 교육효과를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 발생건수, 교통사고 사망자 모두 4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울산지역 교통사고 감소율은 전국 최고 수준이어서 교육효과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울산지역 시내버스 종사자 가운데 안전운전체험교육을 1천162명의 교육 전·후 사고발생건수는 교육 전 407건에서 교육 후 149건으로 63%나 감소했다. 중상자는 교육 전 238명에서 교육 후 76명으로 68% 감소율을 보였다.

김잠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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