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울주군 오존경보 최다
남구·울주군 오존경보 최다
  • 김잠출 기자
  • 승인 2013.11.18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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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각각 19·11회
울산지역의 오존경보 발령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남구와 울주군이 최다를 기록했다.

18일 울산시가 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발령된 오존경보는 남구가 19회 울주군이 11회 중구 북구가 4회 동구 3회로 나타났다.

특히 울주군 삼남면의 경우 5월22일 첫 발령 이후 6월 한달동안 3차례 발령되는등 같은 지역에서 가장 빈번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이 원인분석을 위한 정밀조사에 착수했으며 대기오염측정 이동차량을 삼남면에 보내 상시 조사를 벌이기로 하고 환경부의 관련 연구를 지켜보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오존은 농도에 따라 1시간 평균 0.12 이상이면 주의보, 0.3ppm 이상이면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경보가 발령된다.

울산지역의 오존경보발령은 2011 남구에 1회, 2012년엔 북구 효문동을 비롯해 남구 5회 동구 1회 울주군에 2회 발령된 바 있다. 김잠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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