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 중기청, 시제품제작 지원
부·울 중기청, 시제품제작 지원
  • 정인준 기자
  • 승인 2013.11.0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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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 등 최첨단 장비·셀프제작공간 갖춰
이제 부산·경남지역 예비창업자들도 아이디어를 보다 저렴하게 제품화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최철안, 이하 부울중기청)은 8일 부울중기청 내에 ‘시제품제작터’ 와 ‘셀프제작소’를 동시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제품제작터에서는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제품디자인부터 3차원 설계·모형제작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셀프제작소의 장비를 이용해 상상해오던 제품을 자신이 직접 제작(DIY, Do It Yourself)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부울중기청 시제품제작터는 지난해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올해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설치됐다. 부울중기청 관계자는 “타 지방청과는 달리 시제품제작지원 전문기관에 동명대학교, 셀프제작소에 리딩솔류션을 유치해 보다 양질의 제작지원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부울중기청은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동명대학교 공용장비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민간대비 30% 저렴한 수수료로 시제품제작을 지원한다.

시제품제작터는 3D프린터, 3D스캐너, 3차원 측정기 등 고가의 전문장비를 갖추고, 전문가 5인이 상주해 디자인 상담부터 설계, 모형제작컨설팅까지 시제품 제작을 위한 모든 단계를 지원한다.

문의 부울중기청 산학협력팀 ☎051 -601-5144.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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