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어맨, 소비자 불만 최다
체어맨, 소비자 불만 최다
  • 강은정 기자
  • 승인 2013.11.0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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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한국지엠 뒤이어
쌍용자동차 ‘체어맨’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2011년 1월부터 지난 8월까지 접수된 국산 자동차 관련 소비자 피해 2천160건을 분석한 결과 쌍용자동차가 1만대당 18.4건으로 소비자피해가 가장 많이 접수됐다고 7일 밝혔다. 그 다음으로 르노삼성자동차가 17.3건, 한국지엠이 11.2건 순이었다.

대형승용차에서는 쌍용자동차의 ‘체어맨’이 26.4건으로 가장 많았고, 중형승용차에서는 르노삼성자동차의 ‘SM5’가 18.8건을 차지했다.

준중형승용차에서는 한국지엠의 ‘크루즈’와 기아자동차의 ‘포르테’가 각각 13.8건으로 나타났다. 소형승용차는 기아자동차의 ‘프라이드’가 3.3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승용차는 기아자동차 ‘모닝’과 한국지엠 ‘스파크’가 각각 2.9건으로 조사됐다.

RV·SUV 차량에서는 쌍용자동차의 ‘렉스턴’이 24.6건으로 가장 많았다.

피해유형별로는 ‘소음·진동’ 관련 피해가 23.5%(507건)로 가장 많이 접수됐다. ‘출력·가속·작동불량’이 13.4%(289건), ‘도장불량·부식’이 8.2%(177건), ‘흠집·단차·파손’ 7.0%(151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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