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근원은 생활 속 안전!
행복의 근원은 생활 속 안전!
  • 권승혁 기자
  • 승인 2013.11.07 2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구 생활안전체험센터… 가족동반체험, 비싼대가 예방
▲ 화재진압 체험장.

‘갑자기 불이 나거나 엘리베이터 안에 갇히면 어떻게 해야 할까?’

최근 생활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현대인은 누구나 언제 어디서 위험한 상황에 처할 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 대처방법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예컨대, 부모들 중 혹시 자신의 자녀가 승강기에 갇힐 경우 어떻게 대처하라고 설명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알고 있는 이들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이런 걱정을 한 번에 털어버릴 수 있는 좋은 장소가 마련돼 관심을 끌고 있다. 바로 울산 동구에 위치한 ‘동구생활안전체험센터’. 이번 주말에는 자녀들의 손을 잡고 동구생활안전체험센터를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 동구생활안전체험센터 전경.

생활안전체험?!

동구청은 지난달 31일 동구보건소 지하3층에서 울산 최초로 ‘동구생활안전체험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동구생활안전체험센터는 연면적 228㎡에 복층구조로 되어 있다. 1층에는 안전홍보존, 생활안전체험장, 지진체험장, 화재진압체험장, 심폐소생술체험장을 갖추고 있으며, 2층에는 열·연기피난체험장, 완강기체험장을 설치해 다양한 생활안전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동구생활안전체험센터는 지난 3월부터 8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조성됐으며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정상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 완강기 체험장.

휴일 월 2회 가족 함께하는 체험

이곳은 민방위대원에 대한 민방위실전체험교육뿐만 아니라 민방위교육이 없는 날은 주민에 대한 안전체험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구민 체험교육은 평일 오전 1회, 오후 2회로 나눠 실시된다.

특히 휴일에는 가족단위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주민들을 위해서 월 2회 센터를 개방한다.

김종훈 구청장은 “화재, 지진, 생활안전체험을 통해 우리 생활환경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인적·자연적 재난에 대비해 구민들이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효과적인 체험의 장이 되리라 기대한다”며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구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해 더욱 효율적인 센터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 동구청 총무과 209-3830)

글=권승혁 기자·사진제공=동구청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