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기업투자유치 큰 성과
郡, 기업투자유치 큰 성과
  • 최인식 기자
  • 승인 2013.11.06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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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기업체 접수, 심의 거쳐 확정
선정 업체 최대 20억 보조금 지급

울산 울주군이 ‘지역경제활성화 및 기업하기 좋은 도시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신규투자 희망업체 모집에 모두 18개 기업체가 사업계획서를 접수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6일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지역에 신설·증설·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에 대해 투자지원 보조금을 현금 지원하는 내용의 ‘울산시 울주군 신규투자 희망업체 모집 공고’ 결과 이같이 접수됐다.

울주군에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체는 2016년까지 울주군에 1천894억원을 투자하고 1천214명의 근로자를 신규 고용하는 내용의 사업계획서를 제출했고, 세부적으로는 신규투자 4개, 이전투자 11개, 증설투자 3개 업체이다.

울주군은 신청 기업체에 대해 사업계획서를 면밀히 검토하고 울주군 기업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기업체에 대해서는 공장등록 후 투자액과 신규고용에 대한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최대 20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 보조금을 통해 기업들의 적극적인 설비투자를 유도하고, 외부자금조달 부담을 줄여 신규고용 창출을 유도할 수 있게 된다”며 “전체 지방세의 50%정도를 차지하는 기업체 부담 지방세 세입을 증가시켜 지방재정건전성을 이루는 등 국가경제부흥시책에 부합하는 투자유치로 울주군의 미래 성장 원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울주군은 지난 1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투자유치 희망업체 2차 모집을 실시하고 있으며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체는 지역경제과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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