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현중학교 교과별 인증제 결실
대현중학교 교과별 인증제 결실
  • 하주화 기자
  • 승인 2008.06.2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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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십자말풀이 방식… 경시대회서 6명 수상자 배출
대현중학교(교장 정현복)가 울산시교육청 주최 수학·과학 경시대회에서 금·은·동상을 휩쓸면서 이 학교가 도입한 교과별 인증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현중은 올해 제1회 울산광역시교육청 주최 수학·과학 경시대회에서 수학분야 3명, 과학분야 3명 등 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실시한 본선 대회에서 수학분야 대상은 조성훈(3학년), 금상 김영근(3학년), 은상 이태윤(3학년) 등이 각각 수상했으며, 과학분야 대상은 김현우3학년), 은상 김고은(3학년), 동상 차지현(3학년) 등이 각각 차지하는 등 총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현중이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지난 2006학년도 특색사업으로 도입한 교과별 인증제의 결실로 분석된다. 이 학교는 정기고사와는 다른 퀴즈나 십자말풀이 등 형식으로 교과와 관련된 배경지식을 확인해 인증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교과별 인증제를 운영해 왔다.

현재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목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다채로운 형식과 내용으로 학생, 학부모 등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장은 “다원화 사회 속에서 학생 개개인의 다양한 능력을 개발하고 극대화하기 위해 도입한 교과별 인증제도가 실효성을 발휘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아가 지역 전체 학생들의 학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하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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