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민관군 합동예방
소나무재선충병 민관군 합동예방
  • 이주복 기자
  • 승인 2013.10.2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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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550명이 400그루 벌목
울산시 동구가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를 위해 민관군 합동으로 대대적인 방제작업에 나선다.

동구청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5일간 최근 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된 동구 서부동 산 56번지 일대 남목고등학교 뒤편 마골산 주변에 대해 연인원 550여명을 동원해 대규모 벌목 및 훈증작업을 실시한다.

이번 민관군 합동 방제작업에는 동구청 직원은 물론 동구지역 주민단체와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한국프랜지 등 동구지역 대기업을 비롯해 울산시청, 동부경찰서, 동부소방서, 강북교육청, 육군 7765부대 등에서도 참여한다.

동구청은 이 기간 동안 피해목 400그루에 대해 벌목 및 훈증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동구지역의 청정산림을 훼손하고 있는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고,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민관군 합동 방제작업을 실시한다”며 산림병해충 예방과 확산방지에 대한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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