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신유박해 순교자 이순이’ 강연
국립중앙박물관 ‘신유박해 순교자 이순이’ 강연
  • 구미현 기자
  • 승인 2013.10.2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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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박물관 대강당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26일 오후 2시 ‘토요일 오후, 인문학 정원’을 운영한다.

10월 인문학 강연은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정병설 교수를 초빙해 ‘죽음을 넘어서-신유박해 순교자 이순이의 옥중편지’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정병설 교수는 1801년 신유박해때 죽은 순교자 이순이의 옥중편지를 통해 ‘한국인 이순이’를 조명한다.

이번 강의에서 조선 밖의 눈으로 보고 조선에 대해 이야기한 이순이의 옥중편지를 통해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조선 사회와 생활문화를 새롭게 고찰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 시작 전 국악 연주도 펼쳐진다. 피리연주자인 조성환(사진)씨가 ‘어메이징 그레이스’, ‘봄날은 간다’, ‘천년바위’를 독주곡으로 연주해 인문학 정원을 찾는 관람객에게 우리 가락의 아름다움도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강좌로 진행되는 인문학 강의는 3~7월, 9~11월 매달 넷째주 토요일 오후 2시~4시에 열린다. 수강료는 무료다. 구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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