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원 3차례 구축·보완”
“이지원 3차례 구축·보완”
  • 강귀일 기자
  • 승인 2013.10.1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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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의원 사업중복 의문제기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새누리당 김기현 의원(남구을·사진)은 16일 한국정보화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06년도 전자정부지원사업 이지원 업무환류시스템 구축완료보고서’를 공개하며 “당시 참여정부에서 작성된 업무자료를 차기 정권으로 인계하는 기능을 구축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참여정부 말기에 구축한 이지원 시스템 구축사업 이전에 이미 2차례에 걸쳐 차기정권으로 인계하는 기능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을 실시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 의원은 “노무현 정부는 업무자료를 차기정권으로 인계하는 기능을 구축하기 위해 무려 3차례에 걸쳐 이지원을 구축하고 보완하면서 2006년말 당초 53개 삭제기능을 2007년말에는 이지원시스템 초기화 기능 60개 등 94항목으로 확대했다”면서 “노무현 정부 말기에 이렇게 중복된 사업을 반복적으로 시행한 배경에 의문이 제기되는 만큼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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