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수소산업 클러스트 구축을”
“세계적 수소산업 클러스트 구축을”
  • 강귀일 기자
  • 승인 2013.10.1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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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길 시의원 5분발언서 제안

울산시의회 송병길 산업건설위원장이 15일 개회한 제1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수소에너지산업의 육성전략으로 울산에 세계적인 수소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야한다고 제안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5분발언에 나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궁극적인 해답은 수소에너지 사용 확대에 있다”며 “울산을 수소산업 허브도시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 전략으로 “전국 최대의 수소 생산기반을 바탕으로 전해질, 분리막, 스텍 등 수소연료전지 소재 및 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또 “수소연료전지차 상용화 공장에 이어 수소 연관기업이 집적화된 세계 제일의 수소산업 클러스터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수소에너지 사용확대 및 수소연료전지 보급 확산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산화탄소로부터 자유로운 무공해 수소에너지 산업이 우리시의 대표 주력산업으로써 성장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 15일 울산시의회 제 157회 임시회 제 1차 본회의에서 김정태 의원이 울산 국립종합대학교 설립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정동석 기자

김정태 의원은 이날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울산에 국립종합대학 설립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울산에서 대학에 진학한 학생 1만4천여명 가운데 약 75%인 1만여명이 울산이 아닌 지역의 대학교에 진학했다”며 울산의 대학 부족 실태를 강조했다.

류경민 의원은 역시 5분발언을 통해 신고리 원전 3,4호기의 안전성을 담보한 후에 건설을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다음달 13일부터 26일까지 14일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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