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공 공무원 창의정책 쏟아낸다
열공 공무원 창의정책 쏟아낸다
  • 정선희 기자
  • 승인 2013.10.1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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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정책연구모임 우수 3개팀 선정
▲ 울산 북구청은 11일 오전 상황실에서 윤종오 구청장과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창의정책 연구모임 우수팀 발표회를 가졌다.
울산시 북구청은 2013 창의정책 연구모임 우수팀 발표회를 열고 ‘시공내시경’팀의 연구를 최우수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창의정책 연구모임에는 총 5팀이 참여했으며 북구는 직원과 구정조정위원회 등의 2차례의 평가를 거쳐 최우수(시공 내시경) 1팀과 우수(브레인, 매곡의 꿈을 여는 로그인) 2팀 등 총 3팀을 뽑았다.

최우수팀인 ‘시공 내시경’은 최근 공론화되고 있는 ‘북구시설관리공단의 설립 가능성’에 대해 연구했다. 이들은 북구지역에 늘어나는 공공시설물을 감안해 업무 부담을 덜고 체계적인 시설물 관리를 위해서는 시설관리공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수팀인 ‘브레인’은 ‘북구 도심 철도 이설 후 기존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 연구했다. 이들은 오는 2018년 울산-포항간 복선전철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폐선을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등을 갖춘 공원시설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매곡의 꿈을 여는 로그인’은 2016년 건립될 매곡지역 도서관과 관련해 ‘스토리가 녹아있는 매곡도서관’의 특성화 방안에 대해 연구했다. 이들은 수요자 중심의 도서관을 만들고 지역의 문화, 역사, 환경을 활용하면서 기존 도서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위해 시설건립시 기박산성과 관문성의 외형을 반영하고 산업특성화 자료실 운영 등을 제시했다.

북구는 이들 3팀에 인센티브로 해외선진지 견학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북구는 구정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도출하고 창의적인 연구활동으로 직원 역량강화뿐 아니라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연구모임을 활성화 하고 있다.

정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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