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노조 “편법경영 회사 엄벌을”
택시 노조 “편법경영 회사 엄벌을”
  • 김잠출 기자
  • 승인 2013.10.1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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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택시노동조합이 10일 울산시청 앞에서 민주택시 노동자 결의대회를 열고 사납금 인상 반대 등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정동석 기자
울산지역 영업용 택시회사 노조원들이 일부 업체의 편법 경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울산시의 철저한 현장조사를 촉구했다.

울산지역 8개 택시회사 노조원들은 10일 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법인택시 다수를 소유한 모 회사 사장이 사납금 인상 교섭이 뜻대로 되지 않자 사납금 인상이 적용된 다른 계열사로 기사를 보낼 목적으로 해당 업체의 부분매각을 울산시에 신청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불법도급, 법인세 탈세, 유가보조금 전횡, 사고처리비 기사부담 등에 대한 전면 조사를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노조원들은 유인물을 통해 사측의 처우개선 없는 사납금 인상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잠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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