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십 제도 적극 운영을”
“멤버십 제도 적극 운영을”
  • 강귀일 기자
  • 승인 2013.10.0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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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의원, 이통사 개선 촉구
소비자가 낸 이동통신요금에 연계해 일정비율의 포인트가 주어지는 멤버십 제도의 운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기현 의원(남구을·사진)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현재 이동통신사에 가입한 5천414만명 중 1천895명(35%)만이 멤버십 카드를 발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멤버십 카드가 있으면 이동통신사와 제휴계약을 맺은 사업자가 판매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때 가격을 일정비율 할인해주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소비자의 통신요금에 따라 포인트 등급이 분류된다. 그러나 가입자 100명 중 65명꼴로 멤버십 카드를 발급받지 못해 포인트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현 의원은 “멤버십 포인트는 소비자들이 납부하는 요금에 연계돼 일정부분 요금에 종속된다고 볼 수 있다”면서 “그러나 이동통신사가 제대로 멤버십 카드에 대해 홍보하지 않고 있어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이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이러한 제도가 있는지도 조차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동통신사들의 적극적인 멤버십 카드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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