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 환경화학공업과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3년도 하반기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에 선정됐다.

6일 울산과학대에 따르면 대학에 중소기업 재직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학위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하는 사업으로 등록금의 70%를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한다.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수업은 야간에 진행되면 2년 4학기제로 운영되고 졸업 후 전문학사학위가 수여된다.

올해 계약학과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이번 학기 교육생 모집은 14일부터 22일까지고 26일 발표한다. 등록기간은 28일~29일까지다. 강의는 다음달 1일부터 서부캠퍼스에서 시작돼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울산과학대 환경화학공업과 이주영 학과장은 “석유화학산업은 국가 제조업 생산의 25%, 수출의 23%를 담당하는 산업 전후방효과가 매우 큰 기간산업”이라며 “울산에서 석유화학산업이 조선, 자동차 산업과 함께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는 이점이 크게 작용해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과학대 입학관리팀(☎230-0611~3)이나 환경화학공업과(☎279-3171)로 문의하면 된다.
 

정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