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활성 혁신안 모색
산학협력 활성 혁신안 모색
  • 강귀일 기자
  • 승인 2013.09.2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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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길부 의원 정책토론 개최
강길부 의원(새누리당·울주군·사진)은 26일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국가 R&D 및 산학협력 지원제도의 문제점 개선과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혁신방안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우리나라 R&D 투자가 양적 성장을 가져왔으나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직결된 산학협력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R&D의 나아갈 방향과 산학협력 혁신을 통한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토론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 박희재 단장(서울대 교수·에스엔유 프리시젼 대표이사)이 ‘창조경제시대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혁신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박 단장은 산학협력이 활성화 되지 못하는 이유를 ‘논문 위주의 교수, 대학 평가시스템’과 ‘정부 R&D의 성과지표 문제와 대학, 기업 상호간의 기대치 및 목적인식의 차이’, ‘산학협력 결과물 소유권에 대한 이해문제’를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산학협력의 혁신을 위한 국가 R&D 성과지표 수정’과 ‘글로벌 중소·중견기업으로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 산학협력 방안으로 글로벌 엔지니어링센터 개념을 제시했다.

강 의원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대외 의존도가 높은 경제상황을 고려할 때 대외변수에 흔들림 없는 성장을 위해 우리도 독일의 중소기업 육성처럼 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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