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길 동행서비스
심야길 동행서비스
  • 김잠출 기자
  • 승인 2013.09.2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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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여성·아동 대상 안전지원
구군별 11월까지 시범 운영
울산에서도 심야시간 여성과 아동의 안전을 위한 ‘심야 귀가길 동행 서비스’가 실시된다.

울산시는 25일부터 11월 25일까지 ‘심야 귀가길 동행 서비스’를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6월 여성가족부가 지역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실시한 ‘2013년 지역연대 안전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울산시의 ‘안전한 귀가길 조성 프로젝트’가 선정됨에 따라 정부의 지원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서비스 이용은 아동·여성안전지킴이단을 활용해 구·군별로 지정된 시범 승강장 주변에 거주하는 아동이나 여성이 심야시간(22: 00~02: 00)에 지킴이단으로 연락하면 2명 1조의 지킴이단이 집까지 동행해 준다.

구군별 아동여성안전지킴이단 전화번호는 남구 (☎010-5386-1131), 동구 (☎010-3632-1131), 북구 (☎010-2394-1366), 울주군 (☎010-2368-1366) 이며 이용료는 무료이다.

시범 승강장은 남구 삼산동 안심마을, 동구 방어동 문현초등학교 앞, 북구 송정동 농소중학교 앞, 호계동 필그린 앞, 울주군 온산읍 신온2길 버스 승강장이며, 이 중 남구 삼산동 안심마을은 경찰청 주관 ‘울산여성이 안전한 마을’사업과 병행 추진된다.

‘아동·여성안전 지킴이단’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중구 38명, 남구 40명, 동구 130명, 북구 45명, 울주군 150명 등 총 403명으로 구성됐다. 김잠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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